양심없는 인테리어 업자들의 문제점 - 아파트 창문 샷시 공사

3년전에 이사를 올때, 전체 리모델링을 했으나, 확장된 아이들방 2개의 샷시 창문은 상태가 나쁘지 않아 교체를 하지 않았다.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아이방에서 잠을 자게 되었는데, 2개 방 중에 한 곳에서 유난히 소음과 웃풍이 심한 것 같아 인테리어집에 연락하고 상태를 점검해보았다.

처음에는 모헤어?를 교체하고 창문이 기운 것 같으니 수리를 하면 될 것 같다고 했지만, 작은 방의 창문이 기운 상태가 좀 심하고, 소음과 웃풍이 있는 것 같아 교체를 요청했다.  

공사 당일, 소음과 웃풍이 심했던 방을 철거해 보니, 벽체와 하단 부분에 단열재가 들어 있지 않고 중간이 텅 비어 있었다.

이런 ~  인테리어 하시는 분도 놀라시고 나도 놀라고, ..

 

단열재로 양쪽을 채워주고 창문 시공을 끝냈다. 그냥 수리만 했으면 아마도 계속 몰랐을뻔 했다.

예전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자재를 빼돌려 돈을 많이들 벌었단다.

참, 어이없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