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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 & 영화 리뷰227

[영화] '승리호' (NETFLIX) NETFLIX 영화 '승리호'를 보게 되었다. 워낙 SF를 좋와하기도 하지만, NETFLIX의 추천 알고리즘에 당하고, 사전광고에서 본 배우진에 혹하고, 스타워즈급이라는 후기평들에 속아서 보게되었다.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그냥 몇자 적어보면, 대부분의 유명한 SF 영화들의 아주 중요한 공통점은 그들이 제시하는 '세계관'이다. 스타워즈, 스타트렉, 배틀스타 갤럭티카(적다보니 자연스럽게 시리즈를 적게 된다. - 그만큼 세계관이 중요하다.) 어쩌면 '세계관'이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직 경험허지 못한 예측할수 없는 미래의 이야기이기 때문인 것이다. 미래의 일을 이해시키고 관객에게 다가가려면 적절한 스토리 기반의 세계관이 필수 인것이다. 일단, 이 영화는 시간보내기에 좋다. 단 스토리와 '세계관'은 기대.. 2021. 2. 6.
[도서] '아르센 뤼팽' 전집을 읽는 중(추리소설) 흔히들 '괴도 신사 루팡'으로 알고 있는 '아르센 뤼팽'은 추리 소설을 좋와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변두리 쯤으로 여겨지는 부분일 것 같다. 워낙 루팡이 유명하지만, 정작 읽어본 사람들이 많지 않은 스토리, 외전도 많고(특히, 일본 애니들..), 셜록홈즈에 비해 명성이 밀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이 셜록홈즈의 저자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홈즈'이름을 사용하고 싶다는 청을 했으나, 결국 하락을 받지 못해 작품에서는 '헐록 숌즈'로 이름을 변경해 사용했다는 재미있는 애피소드도 흥미를 자아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런 것처럼, 홈즈 시리즈나 다른 추리소설들을 읽고 나서, 약간의 고민을 했다. 추리소설을 좋와하는 사람으로서 루팡은 한번 읽어야 하지 않을.. 2021. 2. 6.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오랜만에 NETFLIX 보니, 추천 영화로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라는 영화가 올라와 있었다. 유명한 만화가 원작인 것 같고, 배우들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것 같다. 개봉일: 2018년 5월 25일 감독: 나가이 아키라 작곡가: 고로 이토 주연: 코마츠 나나, 오오이즈미 요 작품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특별히 기억나는 부분은 도서관에서의 대사로, 작가가 정말 책을 좋와하는 사람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추천하는 것은 항상 조심 스럽고 어려운 일이였는데, 잘 묘사가 된 것 같다. 책은 일방적으로 추천받아서 읽는 게 아니야, 그 책이 자신에게 안 맞으면 계속 읽는 게 고통이거든. 하지만 오늘 네가 여기 오게 된 건, 어딘가에 널 부르고 있는 책이 있다는 거야. 분명 지금의 너에게 필요한 책이겠지. 다행.. 2021. 1. 30.
[도서]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의 변화 원래, 이런 종류의 책을 너~무 싫어 한다. 하지만 아시는 분에게 선물받아서 어떻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냥 살짝 코로나 이후의 세계 동향에 대해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잠시 읽어 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후회... 몇가지 흥미로운 경제지표들 외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마치 신문 하나 읽은 느낌이랄까 ? 노 추천 합니다. 2021. 1. 23.
[도서] 흑백 연초부터 너무 분량이 많은 책을 보게되어(눈물점 664쪽, 흑백 447쪽), 나름 재미도 있었고, 시간도 걸렸던 것 같다. 만주사화 흉가 사련 마경 이에나리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에도 시리즈 작품을 순서 없이 읽다 보니, 시리즈처럼 나오는 이야기방 '흑백의 방'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 그 시작이 어떠했고, 왜 시작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첫 시작은 아픔이 있었고, 이 아픔을 치료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통해 치유가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스토리 라인이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미야베 미유키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을 슬때 받은 스트레스나 힘들었던 부분을 에도 시리즈를 쓰면서 치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이분은 작가가 천직이.. 2021. 1. 20.
[도서] 눈물점 - 미야베 미유키 [도서] 눈물점 올 해 첫번째 완독한 책이다. 미미 여사의 책이라서 기대하고 읽었고 만족도는 어느 정도 만족하긴 했으나, 마지막 에피소드가 길어서 약간의 인내력이 필요했다. 눈물점 시어머니의 무덤 동행이인 구로타케 어신화 저택 전체 이야기의 구조는 미시야마 상점에 있는 괴담자리, '괴담 이야기방 - 흙백의 방'에서 이야기되는 에피소드들이 중심이다. 이 작품에는 총 4개의 각 종 괴담들과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오치카 -> 도미지로'로 이제 막 변경된 시점이다. 특히 마지막 4번째 에피소드가 내용이 많이 길다. 지금은 이 책의 전편 이야기에 해당하는 '흙백의 방'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가 이야기인 '흑백' 이라는 작품을 읽고 있네요. 더블어 '오치카'의 이야기 도 나오네요.. 2021. 1. 13.
Design Pattern 책 소개 & Erich Gamma 디자인 패턴, 정확하게 말하면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software design pattern)에 관련해서는 원서들에 비해 번역서들 중에 좋은 책을 찾기가 어려웠다. 사실 의욕적으로 구입을 하고, 완독하기 어려운 책들의 종류에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디자인 패턴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책인것 같다. 주니어때 학습용으로 대부분 접하게 되고 업무에 바쁘게 되면 잘 안보게 된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서 찾아보게 되는... 이 책은 2002년 출간 후, 2007년에 이어 2015년 판이 가장 최근 개정판인 것 같다. 책도 유명하지만, 원저자인 Erich Gamma 라는 분이 - 세계 4대 개발자?로 알려져 있고, 오픈소스 개발환경 이클립스의 창시자, 객체 지향 SW 분야 국제적인 전문가.. 2021. 1. 9.
[애니] 성계의 문장(星界の紋章) 성계의 문장(星界の紋章)은 모리오카 히로유키가 쓴 SF 소설 또는 애니메이션이다. 속편 성계의 전기, 외전격인 성계의 단장이 있다. 소설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은하전기'라는 이름으로 성계의 문장 1~3권이 은하전기 1~3권으로 출판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총 13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계의 문장 1~3권 분량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대원씨아이의 라이트노벨 브랜드인 NT-novel 로 다시 번역되어 출판되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 성계의 문장 1~3권, 성계의 전기 1~4권, 성계의 단장 1권 이 발매중이다. 원작은 연재 주기가 엄청나게 느려서 아직도 완결되지 않고 있다. 2013년 3월 하순, 8여년만의 침묵을 깨고 전기 5가 출판된다. 부제는 "숙명의 선율(宿命の調べ)". 국.. 2020. 12. 31.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출연: 오사와 다카오, 시바사키 코우, 나가사와 마사미 개봉: 2004.5월 일본에서는 흥행수입 85억엔, 관객 동원 수 700만명을 기록, 2004년 실사 영화 No.1의 기록을 세웠다. 영화의 주제가인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는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히트하였다. 카타야마 쿄이치의 동명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원작으로, 영화에서는 성인이 된 사쿠타로(오사와 타카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그려져 고향을 여행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 드는 스토리로 개편되었다. 드라마 버전을 보고 영화 버전을 다시 보게되었다. 세상의 중심인 울룰루 지역이 드라마 버전에서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 이 장면.. 2020. 12. 31.
[도서] 미야베 미유키 - 에도시대 시리즈 얼마전 강남 교보문고를 들렸다가 보게된 시리즈들 미미 여사의 에도시대 씨리즈들이 한 곳에 다들 모여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전체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미미여사가 직접 이야기한 글, 왜 현대물이 아니고 옛날의 시대인지.... "에도 시대에는 사람의 목슴을 간단히 뺏을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를 계속 쓰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때문입니다. 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씨리즈들을 읽고 좋와하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처럼 따뜻한 글들이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작가에서 오는 선입견은 어느새 잊고 작품에만 몰두 할수 있게 해준다. 이제 .. 2020. 12. 30.
[영화] 카모메 식당 Kamome Diner, かもめ食堂 (2006) 원작:무례 요코 감독:오기가미 나오코 주연:코바야시 사토미 "핀란드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달 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사실 이 영화를 봐야하는 건지 고민했다, 아루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제목만 보고, 그냥 편안한 영화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에 보게되었다.(심야식당을 좋와하는 지라...) 그냥 슬로우 푸드 같고,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는… 그런 영화다. 잘은 모르겠지만, 영화는 삷의 평안함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다. 우리 모두에게 일상은 중요하고, 삶은 누구에게나 시련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 우선, 잔잔하고 평화롭게 흐르는 영.. 2020. 12. 26.
[도서] 눈물점 구입 연말 독서용으로 구입한 미미여사 책, 이제 미미여사님 책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씩 아껴 읽어야 겠다.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