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작가는 일본에서 디자이너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안그라픽스 서적이고 디자인 관련된 책이라서 가볍게 읽어보았다.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시각도 넓힐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지만,
어느 전문 분야나 그 깊이란 쉽게 알 수 없는 것...
책의 초반부는 디자인에 대한 일반론이라서 읽는 목적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듯 했다.
중간중간 디자인 포트폴리오 작품에 대한 해설도 나름 좋왔다.
그러나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일본 국내 디자인 업계의 사정에 대한 이야기가 가미되는 부분은 그렇게까지 도움이 안된 것 같다.
사각형으로 디자인한 휴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효과중에 하나가 절약이라고 해서,
약간 그랬다. 덜컹 거리는 형상으로 인해 휴지를 적게 사용하게 된다...
"하라 켄야 (Hara Kenya,はら けんや,原 硏哉)": 그래픽 디자이너, 일본디자인센터 대표.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영역에 폭넓은 관점으로 접근하여,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프로그램과 2005년 아이치 박람회 프로모션에서 일본 전통문화에 깊게 뿌리를 둔 디자인을 선보였다.
< 목차 >
제1장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 디자인의 발생 / 디자인의 통합 / 20세기 후반의 디자인 / 규격화 및 대량 생산 / 스타일 체인지와 정체성 / 사상과 브랜드 / 포스트모던이라는 해학 /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 모더니즘과 그 미래
제2장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한다 / 아트와 디자인 / 리디자인 전시회 / 반 시게루와 화장지 /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 구마 겐고와 바퀴벌레 덫 / 멘데 가오루와 성냥 / 쓰무라 고스케와 기저귀 /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 세계를 순회하는 디자인 전시회
제3장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 정보의 건축 /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 병원의 사인 계획 / 마쓰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 정보의 조각, 책
제4장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다
다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 ‘-이’가 아니라 ‘-으로’ / WORLD MUJI / EMPTINESS /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 지평선을 찾아서
제5장 욕망의 에듀케이션
디자인의 향방 / 기업 가치관의 변화 / 집약되는 메이커의 기능 / 시장을 정밀하게 ‘스캔’한다 / 욕망의 에듀케이션 / 일본인의 생활 환경 / 일본이라는 밭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 넓은 시야의 디자인
제6장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을 더 많이 알고 싶다 / 『그늘에 대하여』는 디자인의 본보기 / 성숙한 문화의 재창조 / 자연이 주는 것을 기다리는 ‘가조엔’과 ‘천공의 숲’ / 세계의 눈으로 일본의 좋은 품질을 되살리는 ‘오부세도’ / 아무것도 없는 것의 의미를 파고드는 ‘무카유’ / 풍정은 흡인력을 만들어내는 자원이다
제7장 열릴 수도 있었던 박람회
초기의 구상과 ‘자연의 예지’ / 에콜로지에 대한 일본의 잠재력 / 그 숲속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의 풍경 / 친근한 자연과 생명으로 만든 캐릭터 / 스스로 증식하는 미디어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
제8장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 디자인의 각성 / 디자인과 정보 / 정보의 미 / 생명 과학과 미 / 정보와 디자인을 둘러싼 세 가지 개념 / VISUALOGUE / 다시 걷기 시작하는 세대에게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 디자인의 발생 / 디자인의 통합 / 20세기 후반의 디자인 / 규격화 및 대량 생산 / 스타일 체인지와 정체성 / 사상과 브랜드 / 포스트모던이라는 해학 /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 모더니즘과 그 미래
제2장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한다 / 아트와 디자인 / 리디자인 전시회 / 반 시게루와 화장지 /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 구마 겐고와 바퀴벌레 덫 / 멘데 가오루와 성냥 / 쓰무라 고스케와 기저귀 /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 세계를 순회하는 디자인 전시회
제3장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 정보의 건축 /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 병원의 사인 계획 / 마쓰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 정보의 조각, 책
제4장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다
다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 ‘-이’가 아니라 ‘-으로’ / WORLD MUJI / EMPTINESS /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 지평선을 찾아서
제5장 욕망의 에듀케이션
디자인의 향방 / 기업 가치관의 변화 / 집약되는 메이커의 기능 / 시장을 정밀하게 ‘스캔’한다 / 욕망의 에듀케이션 / 일본인의 생활 환경 / 일본이라는 밭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 넓은 시야의 디자인
제6장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을 더 많이 알고 싶다 / 『그늘에 대하여』는 디자인의 본보기 / 성숙한 문화의 재창조 / 자연이 주는 것을 기다리는 ‘가조엔’과 ‘천공의 숲’ / 세계의 눈으로 일본의 좋은 품질을 되살리는 ‘오부세도’ / 아무것도 없는 것의 의미를 파고드는 ‘무카유’ / 풍정은 흡인력을 만들어내는 자원이다
제7장 열릴 수도 있었던 박람회
초기의 구상과 ‘자연의 예지’ / 에콜로지에 대한 일본의 잠재력 / 그 숲속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의 풍경 / 친근한 자연과 생명으로 만든 캐릭터 / 스스로 증식하는 미디어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
제8장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 디자인의 각성 / 디자인과 정보 / 정보의 미 / 생명 과학과 미 / 정보와 디자인을 둘러싼 세 가지 개념 / VISUALOGUE / 다시 걷기 시작하는 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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