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명탐정 포와로' 시리즈 3번째 영화

최신작 영화중에 고전 추리소설을 배경으로하는 시리즈물은 아마 이 시리즈가 거의 유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세계 3대 명탐정이라고 알려진 '셜록 홈즈 · 에르퀼 푸아로 · 브라운 신부' 가운데 한 사람인,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에 등장하는 '에르퀼 푸아로'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영화이다. 

 

지금까지 3개의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2023년
• 나일강의 죽음.2022년
•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년

이 작품이 표면적으로 유명한 부분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이야기할수 있다.

• 제작은 리들리 스콧 사단
• 감독과 주인공은 케네스 브래너
• 호화로운 출연진
• 나름 저예산 영화 
• 고전 추리소설인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 원작

당연히 추리소설 마니아들이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추리물 스럽지 않다는 혹평들이 많다는 것이다.

화려한 캐스팅 때문인지 작품상의 인물과 배우들의 미스 매치, 사건의 혼란스러운 스토리 전개 등으로

결국 킬링 타임용이란 소리까지 듣게 된 듯하다. 위키에도 추리물을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보러 갔다면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이라는 평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반가운 영화였으며 매 시리즈마다 챙겨보고 있다. 수많은 혹평들이 있던 1편도 비교적 재미있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에 현혹된 것일수도 있고...

이번 3번째 시리즈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는 전작들의 혹평을 의식해서인지 나름 작품 분위기나 사건에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이긴 했으나,

갑작스런 트릭 해결의 실마리 등장이나 범인들 간의 스토리 연계성 등 추리물로서의 깊이는 좀처럼 극복이 안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이런류의 시리즈가 흔하지 않아서 이 정도 작품성으로도 잘 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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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2023년(평점 6.8 / 10)

- 지금까지 나온 케네스 브래너의 에르퀼 푸아로 시리즈 중 가장 괜찮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최종적으로 제작비 2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전작과 달리 흥행에 성공했다.) - WIKI -
- 출연진: 케네스 브래너, 카밀 코탄, 제이미 도넌, 티나 페이, 주드 힐, 알리 칸, 카일 앨런, 엠마 레어드, 켈리 라일리, 양자경 등

 

ㅇ  나일강의 죽음.2022년(평점 6.3 / 10)

- 서구권 팬들에게 최악의 푸아로라고까지 불리며 욕을 먹을 정도가 되었다. 추리 영화로써의 완성도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낮으나, 사건의 주요 테마인 사랑이 초래하는 비극을 주제로 하여 만든 인물들간의 드라마는 괜찮았다는 평, 추리물로서의 장르성은 사실상 희생된 작품이다.- WIKI - 

- 출연진: 케네스 브래너, 톰 베이트먼, 갤 가돗, 엠마 맥키, 아미 해머, 아네트 베닝, 레티티아 라이트, 로즈 레슬리, 러셀 브랜드 등

ㅇ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년(평점 6.5 / 10)

- 추리 영화로써의 완성도 보다는 화려한 볼거리, 특히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은 볼만 했다는 평

- 출연진: 케네스 브래나, 페넬로페 크루즈, 윌럼 더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개드, 데릭 재커비, 레슬리 오덤 주니어, 미셸 파이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