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여사의 비교적 신간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는 최초로 좀비물 에피소드가 포함된 작품이다.
먼가 낯설은 느낌이지만 좀비의 형식을 빌린 구조적인 이 시대의 문제를 터치하는 작품인 것 같다.
이번 작품은 편집자의 후기에 비교적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 작가의 신작에 대한 이야기
- 미시야마 변조괴담 시리즈에 대한 작은 해프닝
- 좀비(zonbie)라는 어원의 의미: 원래는 신적인 힘을 지닌 존재라는 뜻의 콩고 말에서 유래되었으나, 1968년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라는 작품의 영향으로 '되살아난 시체'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된다고 한다. 종교적으로는 부두교에서 사제인 보코가 인간에게서 영혼을 뽑아내 노예로 부렸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 왜 일본에서 좀비/호러가 붐을 타고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
작품도 그렇지만 몇가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알수 있어 읽을만 했다.
< 목차 >
서(序)
주사위와 등에
질냄비 각시
삼가 이와 같이 아뢰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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