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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반

고급 휘발류 - 옥탄가(RON) 100

by soosun 2021. 3. 28.

 

금일 기준 리터당 160원 차이가 나는 고급 휘발류,

고급 휘발류의 장점에 대한 논란은 자동차 커뮤니티의 고질적인 주제이다.

<휘발류>
1,542원(2021.03.28)
<고급휘발유>
1,702원(2021.03.28)

 

내가 다니는 주요소에서는 갑자기 이런 광고를 시작했다.

 

 - 아래는 나무 위키 인용 -

높은 옥탄가를 지닌 고급휘발유라고 해서 일반 휘발유에 비해 더 높은 에너지를 가진 강력한 연료인 것은 아니고, 단지 노킹이 잘 일어나지 않는 연료일 뿐이다. 심지어 알콜 첨가 연료처럼 옥탄가가 높지만 에너지 밀도는 오히려 더 낮은 경우도 있다. 고옥탄가는 강력한 연료가 아닌 노킹 저항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휘발유와 공기를 섞은 혼합기를 연소실에서 압축시킨 후 점화플러그로 폭발시켜 출력을 얻는 구조인 휘발유 엔진은 폭발력을 최대화 할수록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고, 폭발력을 최대화 하기위해서 공연비(공기:연료 ‘비율’), 연소실의 압축비, 점화시기 등을 조정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러한 것들을 높은 출력을 내는 쪽으로 설정을 할 수록, 연소실 내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혼합기가 점화플러그를 통해 폭발을 일으키기전 자연발화하여 노킹[3]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따라서, 노킹에 대해 저항성이 큰 고옥탄가 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저옥탄가 연료 사용을 전제로 한 엔진에 비해 연료의 혼합비나 압축비, 점화시기 등을 좀 더 고출력에 맞게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출력이 좀더 센 엔진 설계에 유리해진다. 예를 들면, 제네시스 쿠페 F/L 2.0 터보 모델의 경우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일반유 출력(260 PS)와 고급유 출력(275 PS)을 나눠서 공지한데에서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정유사의 휘발유가 비슷비슷한 옥탄가를 가진다. 정유사 출고시 기준으로 일반휘발유는 RON 91~93, 고급휘발유는 RON 98~101 정도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옥탄가를 가지고 정유사별로 휘발유를 구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다. S-OIL에서 나오는 가솔린이 상대적으로 옥탄가가 꽤 높았지만, 이는 굉장히 옛날 이야기다. S-OIL이 처음 나오면서 프리미엄 기름 전략으로 일반 휘발유의 옥탄가를 RON 95 이상으로 판매했던 것이 1997년인데, 당시 정유사들이 가만두질 않아서 바로 규제에 들어갔다. 지금 S-OIL의 기름의 옥탄가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공식적인 내용으로 93이며, 대체적으로 국내 일반 휘발유가 RON 91~93에서 노는 걸 감안하면 약간 높은 편이지만 크게 차이가 있는 편은 아니다.

 

namu.wiki/w/%EC%98%A5%ED%83%84%EA%B0%80

 

옥탄가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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