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Korea에 올라온 칼럼인 'IT 리더가 자주 간과하는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일어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링크를 걸어둔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말을 잘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칼럼에서 처럼 그 역량에 대해서도 특별히 측정하거나 역량측면에서 관리되고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 "통역사(translator)"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통역사가 일반적이지만, 또 다른 형태의 세계들을 연결해줄수 있는 '통역사'도 있다.
즉, SW아키텍처 같은 기술의 언어를 마케팅/영업의 언어로 쉽게 전달해주는 것도 "또 다른 형태의 통역"인 것이다.
- '통역' : 말이 통하지 아니하는 사람 사이에서 뜻이 통하도록 말을 옮겨 줌. 또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
통역의 사전적 의미에서 처럼 '말이 통하지 아니하는 사람 사이에서 뜻이 통하도록 해주는 것'이란 의미에서 보면,
분명 SW기술 언어를 영업언어/재무언어/관리자/.... 언어 등으로 통역해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내가 보안 온 사례들을 기반으로 볼때, 일정부분 이런 통역의 재능은 선천적인 탈렌트가 아주 중요하다.
(선천적인 재능에 후천적인 노력이 더해진다면야 그보다 좋을순 없겠지만...)
현업에서 일하다 보면, SW개발자들 중에 말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이렇게 통역을 잘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이런 사람을 보유하고 있는 조직에서도 이런 사람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결국 그사람이 퇴사를 하게되면 먼지 모르지만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이유로 당연하게도 이런 역량을 정의하고 키울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 및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
숨은 역량을 알아보고 잘 활용하는 기업들이 필요하다...
(외국에서의 사례나 직무 도메인 측면에서의 다양한 분석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칼럼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보면,
- IT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 능력"
-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IT 가치 창출의 성패를 좌우한다.
- 이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모든 조직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이끌어내고 싶어 한다. 그 과정에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다양한데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별로 강조되지 않는다. 기술 능력 또는 통합 능력의 필요성만 부각되는 식이다. 그러나 IT 업무의 가치를 전달하고 이를 채택하도록 하는 데 있어 구두, 서면 및 디지털, 소셜 등 모든 범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이다. - CIO Korea 기사 중 -
ㅇ 출처: 칼럼 "IT 리더가 자주 간과하는 역량 ‘커뮤니케이션 능력’
https://www.ciokorea.com/news/3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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