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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 & 영화 리뷰

[도서] 시몬 베유 노동일지 - 시몬 베유

by soosun 2024. 2. 11.

우연히 소개받아 읽게된 책이다.

사실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서문에 있는 글들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 > Ⅰ. 왜 시몬 베유인가
    > -서문을 대신하여 -T.S. 엘리엇
    > -시몬 베유의 중요성 -체슬라브 밀로

책을 읽고 난후에,

전반적인 내용은 짧은 글들을 여러가지 묶어 놓은 형식으로 전체적인 구성은 좀 정리가 덜 되어 마치 여러 생각들을 그대 그대 정리해둔 것 같다. 그리고 T.S. 엘리엇이 이야기한 것 정도의 천재성이나 지성으 힘은 느끼기 어려웠다. 특히 마지막 장의 'Ⅲ. 신을 기다리며' 내용은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일반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하다.

음, 전체적으로 좀 실망스럽다고 해애 하나?

아니면 초기 작품으로 특정 주제에 대핸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인지 작가의 진면목을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미안하지만 더는 이 작가의 작품은 접하지 않는 것으로...

< 저자 소개 >

프랑스의 철학자. 

1909년 2월 3일 유대인 가족에서 태어나 1943년 8월 24일 영국 켄트주의 애슈퍼드Ashford에 있는 요양원에서 죽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알랭(에밀 샤르티에)에게 철학을 배웠고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1931년에 철학교수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노동 운동을 활발히 펼쳤고, 1934년 12월부터 1935년 8월 말까지 공장 노동을 했으며, 노동자들의 상황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썼습니다. 

1936년에는 스페인 내전에 참여했습니다. 1938년에 신비 체험을 했고, 그 후엔 종교적인 글을 많이 썼습니다. 1940년 9월 마르세유로 이주했고, 1942년 7월엔 뉴욕, 같은 해 12월엔 런던으로 이주해 드골이 이끄는 망명 정부(자유 프랑스)에 참여했습니다. 

사후에 출간된 여러 형태의 글들이 2차 대전 이후의 지성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16권의 전집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 목차 >

제1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

Ⅰ. 왜 시몬 베유인가
-서문을 대신하여 -T.S. 엘리엇
-시몬 베유의 중요성 -체슬라브 밀로슈

Ⅱ. 시몬 베유의 편지들
-어느 여학생에게 보내는 편지
-보리스 수바르느에게 보내는 편지
-알베르틴느 테브논에게 보내는 편지
-모리스 쉬망에게 보내는 편지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1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2

제2부 시몬 베유의 이상과 작품

Ⅰ. 중력과 은총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소망
-나我
-사라져 버리는 것
-필연과 복종
-환상
-우상숭배
-사랑
-악惡
-불행
-폭력
-모순
-필연과 선의 거리
-우연
-사랑해야 할 자는 부재
-지성과 은총
-우주의 의미
-중간적인 것
-아름다움

Ⅱ. 뿌리박기
-영혼이 요구하는 것

Ⅲ. 신을 기다리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불행
-하나님의 묵시적인 사랑의 모든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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