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부만 아는 것 = 편견
ㅇ 편견을 깨뜨리고 전모를 보는 것(전체를 아는 것) = 통찰력, 지혜
법륜스님의 페이스북에 있는 글
번뇌가 생기는 이유는
편견을 갖기 때문입니다.
통찰력을 갖게 되면
번뇌가 사라집니다.
통찰력을 갖는 방법은...
ㅇ 통찰력을 가지려면...?
“통찰력은 우리가 말하는 ‘지혜’라는 건데, 전모(全貌), 즉 전체의 모습을 본다는 거예요.
우리는 한 면만 볼 줄 알잖아요. 위만 볼 줄 알고 아래를 못 본다든지, 왼쪽만 볼 줄 알지 오른쪽은 못 본다든지,
앞은 볼 줄 아는데 뒤는 못 본다든지, 이러는 것을 편견(偏見)이라 그러지요. 우리들도 보긴 보고 알긴 알아도 주로 편견을 갖기가 쉽다는 거예요.
- 통찰력을 얻으려면 자기를 내려 놓고 다양한 면을 보아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정치도 그렇지만 다른 것도, 다 자기 이해,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서 보기 때문에 통찰력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통찰력을 얻으려면 ‘나’라는 걸 내려놔야 돼요. 내 생각, 내 관점, 이런 걸 내려놔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가 않지요. 이렇
게 안다고 그게 내려놓아지느냐 하면 잘 안 내려놓아져요.
그래서 항상 자기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내 관점에서 내린 결론이다.’ 이렇게만 알아도 상대의 비판을
조금 수용할 수가 있는 거예요. ‘이게 옳다’가 아니라 ‘이건 내 관점에서 내린 결론이다.’ 그랬을 때 약간
열릴 공간이 생긴다는 거예요.
- 통찰력을 얻으려면 고생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 보림, 즉 경험적인 게 없으면 입만 살아있게 됩니다. 그래서 경을 해석하거나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쓸
때는 아주 잘하지만 실질적 인격은 그게 안 된다는 것이 그래서 옛날 방식으로 공양주도 해 보고, 머슴도
해 봐야 돼요. 육조 혜능 대사를 보세요. 이교도가 아니라 같은 불교도한테 탄압을 받아서 쫓겨 살면서,
사냥꾼 옆에 붙어서 살아도 보고, 죽을 위험에도 직면해 보는 등의 경험을 많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면을 보는 눈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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