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소설들 중 그나마 정통 추리 소설이라고 볼수있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이미 영화로 개봉되어 영화로 먼저 보고 읽게된 책으로 570페이지나 되는 분량이다.
20여년도 더 지난 사건으로부터 출발하는 아주 스케일이 큰 작품으로 여러 이야기가 이어져 하나의 거대한 사건이 된다.
다만 메인 트릭을 집중하다 보니 일부 사건의 개연성이 약해, 억지로 구성한 듯하여 집중도를 떨어드리지만
그래도 무난히 넘길 정도로 기본적인 재미는 있는 것 같다.
아마 작가는 마지막에 대반전을 노린 것 같은데, 사실 맥빠지는 흐름으로 클라이막스에 오르지 못하고 마무리가 된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리즈 값을 한 작품이다.
역시나 김난주 번역가님의 번역이 살아 있는 작움.
전작 『금단의 마술』에서 사건을 해결한 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났던 그가 이번 신작 『침묵의 퍼레이드』에서 다시 ‘탐정 갈릴레오’로 돌아와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러 나선다.
『침묵의 퍼레이드』는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인기 연작 추리소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발표와 동시에 독자들로부터 ‘탐정 갈릴레오의 재시동!’이라는 기대와 ‘전대미문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은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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