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글도 일부 있는 재미잇는 옜글]
- 99년 12월 1일 완료된 글 -
지난 3월 1일에 시작해서 3월 28일 넥스트스테이션PC의 개조가 끝났습니다.
완벽하게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여러분들께 프로토타입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수고와 겪려를 아끼지 않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다른 개조 계획자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자료를 남기고자 그동안의 개조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 맨 아래에, 김진수씨가 NeXTstationPC 제작 과정에서 겪었던 주의해야 할 여러가지 내용들도 첨부합니다.
넥스트 컴퓨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개조할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시도를 해보지 못한 것 뿐입니다. 일본의 개조 매니아들의 수준까지는 못되도 열의를 갖고 도전하면 세상에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멋진 컴퓨터를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도전합시다!
- NeXTstationPC 제작계획(98년 3월 1일. 작성자:ppai)
블랙머쉰을 공동구매해서 여기에 인텔 펜티엄 마더보드를 집어넣자는 계획을 제안했었죠? 그리고 완성된 NeXTstationPC(명칭은 NeXTstationPC로 정해 보았습니다. 애칭으론 NeXTpc가 어떨가요? 또는 피자PC도 괜찮군요...)에 랩소디와 BeOS를 깔자고.....
그동안 딥스페이스사와의 Email 교환에 문제가 있었고, 저도 사정이 있어서 활발하게 진행을 하지 못했는데, 아마 이번주 수요일까지는 운송료를 비롯한 정확한 금액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신용 카드로는 3대정도밖(길영훈, 김성한, 이재영)에 구매할 수 없을 것 같군요. 제가 전화를 주신 분들이 더 있는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넥스트스테이션 컬러 터보의 내부 >
일단 계획은 이렇습니다.
1. $25(컬러스테이션) 또는 $50(터보컬러)를 구입한다. 운송료는 $100미만으로 추정. 이 가격에는 본체와 마더보드, 플로피, 파워서플라이, CPU만 포함된다. 키보드나, 마우스, 사운드박스, 램, 하드 등은 별도.
2. 구입한 블랙머쉰에서 오리지널 마더보드를 들어내고 펜티엄 마더보드를 꾸겨 넣는다.
3. 마더보드는 가급적 SB16호환 사운드 칩과 SCSI 컨트롤러가 내장된 것을 구한다.
4. 또한 밀레니움II(또는 기타 넥스트와 BeOS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와 SCSI 컨트롤러를 뉘어서 넣는다. 이때 별도의 고정장치를 자작해야 한다.
5. 블랙머쉰의 파워서플라이를 개조해 PC 마더보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6. 블랙머쉰의 2.88MB 플로피드라이브를 떼어내고 PC용의 1.44MB 플로피를 장착한다.(또는 3.5" 광드라이브를 넣어도 좋다.)
7. 위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본체는 2 부분으로 구성된다. 윗뚜껑과 밑 본체.
밑 본체에는 마더보드를 비롯해, 플로피, 하드, 파워, 팬 등이 고정되 있다. 그리고 이 위에 윗뚜껑을 씌우는 식이다.
하지만 위 그림에서 보듯이, 밑 본체 뒤쪽("B" 부분)에는 이미 시리얼포트나 모니터 단자, 네트웍 단자, DSP 단자 등을 비롯한 많은 구멍들이 뚫어져 있으므로, PC 마더보드를 집어 넣을 경우 PC 마더보드의 뒤쪽에 달린 포트(커넥터)들과 구멍이 맞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위 그림에서 "B" 부분을 잘라내고, 별도로 구입한 오리지널 스테이션 윗뚜껑("A" 부분)을 "B"부분의 크기와 동일하게 오려낸다. 오려낸 판넬을 PC 마더보드의 뒤쪽 포트들에 맞게 구멍들을 뚫어야 할 것이다.
굳이 오리지널 스테이션의 위뚜껑($5)을 뒤쪽 판넬로 사용할려는 것은, 오리지널리티를 고수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정신이 없다면 NeXTstationPC는 자칫 싸구려 개조로 전락할지 모른다.
8. 키보드나 마우스는 각자가 원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나는 블랙컬러인 제품중에서 IBM 압티바용으로 나온 제품을 권한다.
9. 운영체제는 곧 발표될 랩소디 DR2나 BeOS for Intel을 사용한다.
여러분들중에서 이 개조계획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딥스페이스에 별도로 주문해서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개조를 지켜보면서 결정해도 됩니다.
우리의 개조를 지켜보면서 조언할 것이나 도움을 주시고자 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게시판에 글을 게재해 주십시오. 열열히 환영합니다~
현재 맥과 PC의 경우는 아찔할만할만큼 멋있게 느껴지는 케이스가 없습니다. 덩치만 크고 안은 텅텅비어 있죠. 작으면서 안은 옹골차게 꾸며진 PC, 그러나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PC, 그리고 오리지널 블랙머쉰만큼 근사한 PC를 생각하다가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성공만하면 많은 분들이 NeXTstationPC를 탐내게 될 것 같군요~ 해봅시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2(99년 3월 3일. 작성자:ppai)
어제 메일을 보냈는데, 현재 딥스페이스 테크놀러지 사에 $25짜리 컬러스테이션이 없고 $50짜리 컬러터보만 있습니다.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해서 물건이 금새 빠져나가는 모양입니다. 이번 구매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그럴줄 알고 계세요~
- NeXTstationPC 제작 계획-3(99년 3월 3일. 작성자:ppai)
답장이 왔습니다. $50짜리 컬러터보에는 NeXT Power Supply, Floppy Drive, TURBO Motherboard(includes CPU) ,Fan, HD Mounting Brackets, Floppy Dr. cable, internal HD cable, HD power cable등이 모두 포함되 있다고 하며, 운송료가 $284.75라고 합니다.
여기에, $50짜리 컬러터보를 4대 구입하는 것이니 가격은 모두 $485가 됩니다. 환율로 계산하면 각자 20만원이 못되는 돈이 드는 셈입니다.
흠....운송료가 너무 쎄군요. 생각해보아야할 문제입니다....의견들 주십시오.
p.s. 그런데 딥스페이스 사는 블랙 하드웨어를 팔면서도 넥스트메일을 받질 못하더군요.....-.-
- NeXTstationPC 제작 계획-4(99년 3월 5일. 작성자:ppai)
4명이 구입하면 각자 18만원가량을 지출해야 합니다.
어떻하시겠습니까? 내일 저녁까지 생각해 보시고 게시판에 의견을 적어 주십시오. 그러면 내일 새벽 주문할 생각입니다.
터보컬러를 만드는게 아니라, 키보드, 마우스, 사운드박스 없는 성한(?) 터보컬러를 뜯어서 PC로 만드는 겁니다.
터보컬러에 파워서플라이랑, 케이스만 사용하는 것이죠. 그게 바로 18만원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터보컬러에 NeXT 마더보드도 있지만 어디 따로 팔 수가 있어야죠. 국내에 컬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팔기가 힘들겁니다. 5만원정도에 팔면 좋겠는데...
그리고 스테이션에 PC마더보드만 집어넣을 수 있는게 아니라 올드맥 마더보드나 파워PC 마더보드도 넣을 수 있습니다.
즉 블랙 매킨토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에 이재영씨가 애기했던 것처럼)
이 경우 넥스트의 ADB 마우스와 ADB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완벽한 블랙 매킨토시가 탄생하는 셈입니다.
어쨌든 NeXTstationPC를 제작하게 된다면 전대미문의 납짝한 블랙 케이스에 세련된 디자인의 키보드와 마우스, 최신의 그래픽스 카드(밀레니움II) 등을 갖추게 되므로 앞으로 몇년이상 비밀스러운 즐거움을 주는 미래형 PC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SCSI 컨트롤러를 장착할 계획이였지만, EIDE가 더 빠르고 가격도 저렴하고 기본적으로 마더보드에서 지원됩니다. 또한 4GB이상의 대용량 EIDE 하드들이 군침을 삼키게 합니다. SCSI를 고집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NC와 비교해서도 충분히 작으며 나중에 LCD 모니터를 연결할때도 철떡궁합같이 잘 어울릴겁니다.(이 경우 포터블한 시스템이 됩니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5(99년 3월 6일. 작성자:ppai)
현재 제 카드로 끊을 수 있는 총금액이 $500입니다. 이전에 쓴게 있어서 이 정도밖에 않되는군요.(터보컬러x4대와 운송료 $285를 합치면 $485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당장 급한게 아니므로 2~3주후에 신청하겠습니다. 터보컬러가 한국에 도착해도 EMI 검정과, 그리고 개조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약간 늦게 주문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총 주문자는 4명이며,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성한,
김진수,
이재영,
최승희
이번 공동구매는 제가 제안해 시작한 것이지만 제가 4대중 하나를 갖게되면 누군가 빠져야 하므로, 저는 다음번 공동구매로 미루겠습니다. ---> 아~ 아름다운 살신성인의 자세~ [^.^]
(2차 공동구매를 2주후에 할 계획입니다. 단, 2차때도 인원은 4~5명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이 많으면 일이 커지게되고 부담도 생기고...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본체Only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제 카드의 한도액을 넘어가므로 제외합니다. 이해 바랍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라면 개인적으로 수입하시기 바랍니다. [-.-] 그렇지 않으면 다음 공동구매때 일괄 주문하겠습니다.
자, 물건이 주문되어 다음주에 도착하면 반드시 EMI 검정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EMI 검정을 받아본 일이 없는 대신, 다른 사람을 시켜 검정을 받아 본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그 경험을 살려 누군가에게 EMI 검정을 맡기겠습니다.
김진수는 예전에 넥스트 디멘션 시스템을 수입할때 EMI 검정을 직접 처리한 바가 있고 그 당시의 감동을 잊지못하고 있으므로 이번에도 직접 처리하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강하리라 추측됩니다.
김성한씨는 아직 돈많고 시간많은 학생이죠?(유부남이라는 썰이 파다합니다만..) 졸업후의 사회적응을 위해 행정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나 미리 체험해 두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겁니다.
최승희씨는 HBS의 "갑론일박"이라는 프로그램의 작가이신데, 평소의 제 생각을 말해보면 EMI 검정이란 증말 쓰잘때기 없는 것입니다. 수입한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EMI 검정을 떼는 것도 아니고, 수입물품을 적은 종이 쪽지만 보고 떼어 준다 이겁니다.
이것 때문에 머나먼 나라 안향까지 자전거 타고 가야한단 말입니까? 추후 방송될 갑론을박 "EMI 검정 과연 필요한가, 불필요한가?" 을 위해 몸소 체험해 보심이 어떻습니까?
대전에 계신 이재영씨는 팩스와 전화, Email로 제게 "부디 제가 EMI 검정을 처리할 수 있게 하옵서서~"라고 간절히 요망해 왔지만 저는 차겁게 거절했습니다. 지난번 넥스트 모임때 나오지 않는 벌입니다.
누가 EMI 검정을 처리할 것인가는 다음주에 결정하겠습니다.
대상자들의 전화, 팩스, Email 사절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많이 먹지도 않아요. 안주도 안밝합니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6(99년 3월 6일. 작성자:ppai)
방금전 미국의 딥스페이스 사에 터보컬러 4대를 주문했습니다.
제 비자카드에 문제가 없는한 다음주 수~목요일쯤에 한국에 도착할 것입니다. 이번 주문은 회사에서 구입하는 방식을 이용했기 때문에 넥스트신의 가호가 따른다면 관세 20%는 절약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운에 맡기겠습니다.
물건이 도착하면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해 원래 계획했던대로 전대미문의 NeXTstationPC를 만들어 봅시다!
아울러, 이번 공동구매가 끝나면 전설의 리자 컴퓨터를 공동구매하는 일이 계획될지 모릅니다. 대당 약 $200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글쎄요...
p.s. 오늘 용산에서 마더보드를 보고 왔는데 가로세로 한뼘도 않되는 마더보드가 참 많더군요~
- NeXTstationPC 제작 계획-7(99년 3월 11일. 작성자:ppai)
오늘 아침에 운송회사에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드디어 도착했군요~
용도 설명서와 사업자 등록증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답니다.
지금 팩스를 보낼 생각입니다.
빠르면 이번주 토요일,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터보컬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8(99년 3월 14일. 작성자:ppai)
어제 UPS(운송회사)에 전화를 해봤는데 EMI 검정애기는 않하고 다음주 화요일쯤 물건이 배달될테니 그때 관세 20%를 지불하라고 하더군요. 아마 EMI 검정은 피할 수 있나 봅니다..
문제는 관세인데, 오늘 아침에 다시 전화를 해 보겠습니다.
어쨌든 이제 돈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50짜리 터보컬러를 4대 주문했으니 $200,
운송료가 $284.75.
그러므로 총계는 $485.75.
환률을 $1당 1,600원으로 계산하면(오늘이나 어제 환율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카드가 끊겼을 당시의 환율로 계산합니다. 이것은 물건이 배달될때 운송회사가 건네주는 영수증에 표시됩니다. 일단 1,600원으로 잡겠습니다.),
$485.75 x 1,600원 = 776,000원.
여기에 관세 20%를 더하면 = 776,000원 + 20% = 931,200원 입니다.
이제 이 돈을 4명이 부담해야 하므로 4로 나눕니다. 931,200원 / 4 = 232,800원입니다.
어쨌는 이정도 금액을 월요일 오후까지, 제가 오늘 저녁에 알려드릴 통장으로 송금해 주십시오. 그래야 화요일 물건이 배달될때 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다시 적겠습니다.(관세가 어떻게 됐는지도 정확히 알려 들려야죠.)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0(99년 3월 16일. 작성자:ppai)
이제 주문한 스테이션 터보컬러를 2~3일후 찾게 되면, 대망의 개조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개조작업을 실행하기에 앞서, 앞으로의 작업에 기본방향을 제시할 제작 계획도를 올립니다.
이번 개조작업에 참여하는 분들은 물론, 앞으로의 2차 공동구매를 고려하는 분들과 이번 NeXTstationPC 제작 작업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빠이뉴스 이용자들의 조언과 협력부탁드립니다.
장담하건데, 이번 개조작업이 완성된다면 많은 분들이 앞다투어 NeXTstationPC를 부러워 할 것입니다. 왜냐? 이렇게 납짝하고 섹시한 블랙 컴퓨터는 어디에도 없으니까!!
1. 먼저 아래의 사진을 기억해 두십시오. 넥스트 터보컬러의 실제 내부 모습니다.(NeXTstationPC 제작계획-1의 사진 참조)
우리는 여기서 마더보드를 떼어내고 PC 마더보드를 넣어야 하며, 넥스트 플로피 드라이드는 PC용으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넥스트 파워서플라이는 전압을 개조해 PC 마더보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케이스안에 들어가는 PC용 마더보드는 몇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 메이커 제품은 아니지만 상당히 작은 마더보드들이 많았습니다. 요즘도 불량 마더보드가 있나요?
2. 위 그림에 보이는 파란선이 PC 마더보드가 들어갈 자리를 표시합니다
3. 자, 그러면 그래픽 카드나 SCSI 컨트롤러는 어떻게 스테이션처럼 납짝한 케이스(높이 6cm)에 넣을 수 있을까? 해답은 아래 그림입니다.
카드를 뉘어서 넣는 겁니다. 그리고 카드에 있는 핀과 PC 마더보드의 PCI슬롯이나 ISA 슬롯을 특별히 만든 슬롯-케이블로 연결합니다.
이것은 용산이나 선인상가에서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NeXTstationPC에 어떤 카드들을 넣어야 할까요?
PC 마더보드는 기본적으로 시리얼, 패러럴, 키보드 포트, PS/2, EIDE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어떤 것은 아뎁텍2940이나 SB16 호환 사운드 혹은 그래픽까지 내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는 적어도 매트록스 밀레니움II와 네트웍, 그리고 사운드 카드, 이 3가지 카드를 넣을 계획입니다. 대신 비싼 SCSI는 EIDE로 대체합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불성실한 SCSI에 투자하는 대신 보다 저렴하고 빠른 4GB~8GB급의 고용량 EIDE 하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하드에 넥스트스텝과 랩소디, 그리고 곧 인텔용으로 발표될 BeOS를 설치할 것입니다.
??64MB가 기본입니다. CPU는 펜티엄200이 딱 좋겠지만 돈이......
4. 위 그림과 같이 PC 마더보드에 카드들을 뉘어서 연결시키면 대부분의 개조작업은 끝나는 셈입니다.
옆으로 뉘운 카드들은 아래 그림처럼 긴 나사나 철제프래임으로 본체에 단단히, 그리고 깔끔하게 고정시킵니다. 성의없게 꾸겨 넣는식은 사절합니다.
5. 모든 것이 잘되어 마더보드랑 카드들을 스테이션 케이스에 넣었다고 합시다.
이제야말로 큰 일을 처리해야 할때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PC 본체 뒤에 보면 각종 포트들이 달려 있지요?
새로 개조한 넥스트스테이션PC도 마찬가지입니다.
넥스트스테이션PC에 들어간 PC 마더보드의 포트들과 카드들에 달린 커넥터들은 오리지널 스테이션 케이스의 뒷쪽 포트 구멍들과는 맞지 않을 겁니다.
때문에 스테이션의 뒷쪽 부분을 잘라내고 새로운 백판넬을 만들어 붙어야 합니다.
넥스트 케이스는 아직까지 그 유례가 없는 마그네슘 재질이기 때문에 이 과정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리라 예상됩니다.
6. 완성된 넥스트스테이션PC에 사용할 키보드와 마우스는 역시 검정색을 택합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는 각자가 원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저는 블랙컬러인 제품중에서 IBM 압티바용으로 나온 제품을 권합니다. 키보드의 가격이 $25라고 합니다. 키보드 감촉은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저는 Wang사의 스피커 내장형 키보드가 있어서 이것을 사용할 생각입니다. 5년전에 새것같은 중고를 10만원 주고 구입했는데 키보드 감촉을 비롯한 메카니즘 등에 있어서 이것보다 나은 키보드는 구경치 못했습니다. 넥스트와는 또다른 맛이죠. 특히 키보드 케이블이 RJ-45 네트웍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이정도 자랑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자!)
이상과 같이 기본 제작 계획도를 올립니다.
사실 여러분들의 도움와 조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션에 달린 오리지널 파워 서플라이를 PC 마더보드용으로 개조하는 문제와, 마더보드와 카드들을 연결하는 슬롯-케이블 제작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70%이상 완성된 넥스트스테이션PC를 이번 3월말 모임시 공개할 예정입니다.
위 내용중에 수정해야 할 것이나 조언해 줄 것이 있다면 게시판에 의견을 자유로이 게재해 주십시오.
자,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 Re: NeXTstationPC내의 샤시,철제 프래임 제작(99년 3월 17일. 작성자:ppai)
김진수 wrote:
> 그리고 넥스트 컬러 터보가 어제 도착했기때문에, 그동안 알아 본 하드웨어 정보와
> 터보를 가지고 이제 실행에 옮기는 문제만 남아 있습니다.
위 그림은 NeXTstationPC 내에 PC 카드나 마더보드를 고정시키기 위해서 어떤 작업이 필요한 가를 설명해 주는 예제 그림입니다.
샤시를 알맞게 잘라내 붙이거나 구멍을 뚫고, 스테이션 케이스에 샤시나 나사를 고정시키는 등등의 작업말이죠.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0 "제작계획 총정리"(99년 3월 18일. 작성자:ppai)
내일, 아침 김진수씨와 함께 다시 용산과 선인상가에 가서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고 주문제작 또는 자작해야 할 것을 정리하겠습니다.
최승희씨가 자신의 터보컬러를 시험 제작용으로 내놓았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어떻해든 NeXTstationPC를 완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첫번째 NeXTstationPC이 완성되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두번째, 세번째 NeXTstationPC부터는 케이블 처리나 내부의 배치 구조와 모양새가 점차적으로 깔끔하고 보기좋게 수정되어 갈 수 있을 겁니다.
즉 첫번째 NeXTstationPC에 철저하게 매달릴 생각은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종류의 일(넥스트 피자박스를 뜯어서 PC로 개조했던 사례는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고 개종의 대상이 되는 다른 기종과는 달리 너무나 납작한 디자인에다 케이스 재질이 마그네슘이기 때문에)은 처음엔 잦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넥스트스테이션 터보컬러를 어떤 방법으로 NeXTstationPC로 개조할 것인지를 정리하겠습니다.(아래의 사진중 '*' 가 붙은 설명은 참고용 사진일뿐 실제로 개조된 NeXTstationPC의 모습이 아닙니다.)
1. 스테이션에 PC 마더보드(펜티엄 혹은 펜티엄 프로)를 장착한다. 이때 스테이션의 밑바닥에 몇개의 구멍이 필요할 것이다.
2. 적당한 크기의 마더보드를 선택/구입하고 나면, 파워서플라이나 슬롯 케이블의 제작을 진행해야 한다.
먼저 '슬롯 케이블'이란 케이스 구조상(높이가 6cm에 불과하기 때문에) 각종 카드들을(그래픽, 사운드, 네트웍, SCSI 컨트롤러) PC처럼 세워서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카드를 옆으로 뉘울 경우 마더보드의 PCI 슬롯과 카드의 커넥터를 연결해 주는 특별히 주문 제작된 케이블을 뜻한다. 슬롯 케이블은 한대의 NeXTstationPC에 최저 2개 또는 보통 3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카드들은 아래 참고그림처럼 스테이션에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긴 나사나 알루미늄 샤시가 사용될 것이다.
* 만약 샤시를 사용한다면 위 참고그림처럼 케이스 구조에 맞게 잘라내거나 구멍을 뚫어 케이스에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3. 이제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를 개조할 차례다.
PC 마더보드에 맞는 전원이 공급되도록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를 개조하고 또한 전원 케이블도 마더보드에 필요한 만큼 제작되어야 한다.
* 이때 위 참고사진처럼 케이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혹은 파워 서플라이 케이스안에서 끝내야 한다.
4. * 마그네슘으로 된 스테이션 원래의 백판넬을 잘라내고, 위 참고그림처럼 철제(또는 플라스틱)로 된 백판넬을 제작해야 PC 마더보드 뒤쪽의 포트 단자들과 일치할 것이다. 백판넬 제작 작업은 아래 참고그림과 비슷할 것이다.
5. NeXTstationPC에 어떤 부품들을 사용할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매트록스 밀레니움II, 3COM, INTEL, NE2000, ATI, S3, MS, Logitec, SB64 등등..
물론 마우스와 키보드도 마찬가지이다. 가급적 NeXTstationPC와 어울리는 검정색 제품이 좋겠지만.....
.....여러분들의 조언과 참여를 기대하며,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1 "개조에 박차를 가하다~"(99년 3월 19일. 작성자:ppai)
오늘 오전 10시, 스테이션 케이스와 넥스트 파워서플라이를 들고 오신 김진수씨를 용산전자랜드에서 만나 먼저 스테이션 케이스에 들어갈만한 마더보드를 찾아 헤맸습니다.
진수씨는 가급적 인텔 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를 원했지만, 마침 사운드블러스터16 호환칩을 내장한 가로세로 한뼘 정도의 펜티엄 마더보드를 선인상가에서 발견해(이보다 약간 더 작은 것이 있었지만 이왕이면 사운드가 내장된 것을 택하기로 했다. 슬롯-케이블을 하나라도 아낄 수 있기 때문) 11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최고 펜티엄 266MHz짜리까지 장착할 수 있는 마더보드입니다. 랩소디나 넥스트스텝을 돌리기엔 충분하고도 남겠죠?
다음, 세운상가로 이동해 문제의 슬롯-케이블 제작건을 알아 보았습니다.
다행이 생각보다 쉽게 슬롯-케이블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일단 특별한 PCB 제작이 필요하기 때문에(이런건 한번도 만들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시작 비용이 비쌌습니다. 결국 슬롯 케이블 한개당 5만원씩 10개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주 금요일이나 토요일 오전까지 10개를 완성해 준다고 합니다.(그러므로 다음주 모임에 거의 완성된 모습의 NeXTstationPC를 구경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슬롯 케이블을 한번에 20개 또는 30개를 주문한다면 개당 4만원씩에 주문할 수 있었겠죠.
슬롯 케이블은 "NeXTstationPC 제작-10"에서 애기한바 있지만 1대의 NeXTstationPC에 기본적으로 2개가 필요합니다. PCI용 슬롯 케이블은 이번 개조작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나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대단히 멋진 놈입니다.
높이가 6cm에 불과한 피자박스에 밀레니움II나 SCSI 컨트롤러를 쏙 넣을 수 있게 합니다.
슬롯-케이블 제작 문제가 해결되자,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를 PC 마더보드용으로 개조하는 것을 알아 보았는데, 기존의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로는 불가능하다는 충고를 들었습니다. 오늘 낮에 다시 보니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만큼 얇고 작은건 어디에도 없는 것 같군요. 두께가 1.5cm정도밖에 되지 않다니....이 작은 파워 서플라이에서 5.25" 하드와 3.5" 드라이브 2개를 돌리고도 남을만한 힘이 나온다는 것을 믿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슬롯 케이블 제작을 맡은 업체의 한 분이 "PC용 파워 서플라이를 뜯어서 기판만 피자박스에 넣는 것이 어떻겠는가?"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시험삼아 그곳에 있던 파워 서플라이 하나를 피자박스안에 넣어 보았는데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대신 넥스트 파워 서플라이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하드를 고정시키면 되더군요.
아래 그림을 보십시오.
결국 오늘 가장 어려웠던 문제들을 단번에 해결했습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한가지를 더 얻었습니다. 스테이션(애칭 '피자박스') 뒤쪽에 뚫려있는 여러개의 구멍들(SCSI 커넥터나 시리얼포트, DSP 포트, 모니터 포트 등을 위한)이 우리가 사용할려는 PC 마더보드나 커넥터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새로운 백판넬을 제작할려고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이 구멍들을 변형시키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구멍들에 PC용 커넥터들을 붙이면 됩니다~
이제는 피자박스에 어떻게 카드들과 마더보드, 파워 서플라이를 배치하고 단단하고 솜씨좋게 고정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샤시나 철제 프래임 등을 사용해야 겠지요.
다음주 토요일 모임에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NeXTstationPC는 순전히 프로토타입입니다. 즉 배치나 고정같은 것을 전혀 염두하지 않고, 일단 이런게 만들어 졌고 넥스트스텝이 돌아간다 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목표로 했던 개조작업은 거의 95%이상 완성된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완제품에 못지 않은 깔끔한 내부를 만드는 것은 각자의 노력과 관심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5%가 개조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작은 케이스안에 어떻게든 꾸겨 넣는다 라는 식의 작업은 우리의 처음 목적을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변태라고나 할까? ^.^
p.s.
오늘 스테이션을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마그네슘으로 완성된 이 케이스의 완벽함과 미학적인 면에 한번 두번 세번 감탄해 했습니다. 이 납짝한 피자박스위에 어른이 올라가도 끄떡이 없고 보면 볼수록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입니다그려.
p.s. 2
오늘 10개의 PCI 슬롯-케이블을 주문했으므로 이번 개조작업에 참가하신 네분은 적어도 2개의 슬롯-케이블을 구입해야 합니다~ 1인당 2개씩 10만원입니다. 나머지 2개는 제가 사용합니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1 "PCI 슬롯-케이블"(99년 3월 19일. 작성자:ppai)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PCI 슬롯-케이블"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참고하십시오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2 "PCI 슬롯-케이블"(99년 3월 22일. 작성자:ppai)
지난주에 구입한 마더보드에 넥스트가 빌드되지 않아, 오늘 다시 용산에서인텔 칩셋을 사용한 마더보드를 구입했습니다. 크기는 역시 가로세로 한뼘정도 되는 소형 마더보드입니다. 지난번 것보다 0.5mm정도 작다고.
다행이 이번 펜티엄 마더보드에는 넥스트가 잘 빌드되었습니다.
일단 이 마더보드로 NeXTstationPC를 한대 만들고 완성이 되면 다시 몇대를 구입해 다른 분들의 NeXTstationPC에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저는 일단 국내에 AMI 아폴로 마더보드가 있는지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예전에 국내에서도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Apollo IV - Series 772
75-200 MHz Pentium, ISA/PCI - Intel MMX and TX Chipset
http://www.ami.com/motherboards/p/
새로운 마더보드를 사용하는 대신, 이 마더보드에는 SB16 칩이 내장되있지 않기 때문에 NeXTstationPC에서 사운드를 듣기 위해서는 사운드 카드를 장착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려드린 것처럼 이번에 우리는 PCI 슬롯-케이블만을 제작/의뢰했습니다. 사운드 카드는 보통 ISA입니다. 즉, ISA 슬롯-케이블을 새로 제작해야 한다는 애기죠. 혹시 PCI 사운드 카드중에 넥스트와 호환되는 제품을 알고 계신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ISA 슬롯-케이블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앙꼬없는 진빵이란 있을 수 없죠. 멀티미디어를 완성시키는 것은 "사운드"입니다.
사운드 카드는 BeOS와의 호환성이나 요즘 추세를 고려해서 사운드 블라스터64가 좋을듯 싶군요.
- NeXTstationPC 제작 계획-12 "PCI 슬롯-케이블"(99년 3월 24일. 작성자:김진수, ypc@chollian.net)
NeXTStationPC 제작팀의 일정에 관하여..
NeXTStationPC을 제작하고 있는 김진수입니다.
금요일에 제가 회사일로 시간을 낼수 없어 일정을 변경해야 겠습니다.
금요일 전에 마지막 번개를 한번 해서 일정과 역할분담에 관해 논의를하고 금요일에 라이져 카드를 찾아 저녁부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야할 것같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적습니다.
1.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것이 금요일의 작업장소(작업이 늦게까지 가능한 곳)
2. 라이져카드를 찾을수 있는 비용
3. 토요일날 모일 정확한 장소에 관한 공지와 이동계획
4. 금요일 저녁에 저와 함께 작업할 분들(라이져 카드를 수령할 사람등...)
그냥 적었지만 어찌됐든 저의 의도를 모두 아시리라 믿고,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전화 주세요.
- NeXTstationPC 제작진행상황(99년 3월 26일. 작성자:김진수)
NeXTStationPC 제작을 맞고 있는 SOO입니다.
어제 저녁에 라이져 카드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끝나고 승희씨의 요청대로 파티션을 둘로 나누어 Win95를 인스톨했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덮어서 놓아두었죠. 멋있다..^|^..
생각 보다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는데, 시행착오끝에 기본적인 작업이 끝났네요.
물론 내일 라이저카드가 나오면 부착해야하는 힘든(?) 마지막 단계가 남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문의 해본 결과 라이져카드도 무사히 도착할 것 같고.
여담입니다만,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여러대의 PC를 조립해 보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하드웨어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해, 무척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덕분에 승희씨의 NeXTStationPC가 약간 흠이 생기기도 해서....
어찌되었든 아무일 없이 이번 모임에 선을 보여야 하는데, 잘될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장소가 걱정이군요.
- 완성된 PCI 슬롯 케이블(작성자:ppai)
- 완성된 NeXTstationPC(98년 4월 3일. 작성자:ppai)
지난주 토요일 넥스트모임에서 공개된 넥스트스테이션PC의 뒷쪽 사진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언제 최승희씨 댁에 방문하는대로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김진수씨 옆의 넥스트스테이션PC를 잘 살펴 보세요.
그리고 넥스트스테이션PC 윗쪽에 놓여진 키보드는 PC용 키보드인데 검정색 제품입니다.
사진 왼쪽에서 부터 마우스와 키보드 포트, 그래픽스 카드 포트, 전원 케이블이 가지런히 배치되 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파란 커넥터 2개는 시리얼,패러럴 포트입니다.
p.s
다음주부터 저도 넥스트스테이션PC를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더넷 카드와 사운드 카드, 밀레니움II를 포함시킬 계획입니다.
그리고 혹시 PCI용 사운드 카드중에 넥스트스텝과 호환되는 제품을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한 AMI사의 아폴로 마더보드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이 있다면 역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잡담] 두번째 NeXTstationPC가 완성되다.(98년 10월 4일. 작성자:ppai)
방금전 김성한군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근 한달동안 매달린 끝에 NeXTstationPC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메트록스 밀레니움 카드를 PCI 슬롯 케이블로 연결했고, 이번에는 매우 작은 크기의 랜 카드도 넣었다고 합니다. 이 마더보드의 PCI 슬롯에 직접 꼽기전에 랜 카드의 높이가 약간 크므로 일부를 깍아 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운드 카드를 넣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더군요.
현재 이 NeXTstationPC에 리눅스와 넥스트스텝을 설치했다고.
저도 NeXTstationPC를 제작하기 위해 2개의 PCI 슬롯 케이블을 비롯해 몇가지 부품을 준비했고, 케이스를 손보고 있습니다.
대신 예전에 넥스트용으로 판매된 검정색의 외장형 3.5" SCSI 플로피드라이브를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내부의 플로피드라이브 공간에 사운드카드를 넣을 겁니다.(그 밑에 두번째 EIDE 하드를 넣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내부에는 EIDE 하드를 장착하고,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 랜 카드를 넣습니다.
그리고 SCSI가 내장된 마더보드를 사용해 외부포트로 SCSI 장비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또한 사운드박스를 분해해 용산에서 판매하는 증폭 스피커용 앰프를 그 속에 넣어야 겠죠.
스피커는 사운드박스에 있는 것을 사용하고. 게다가 사운드박스에 마이크까지 내장되 있으니 이를 넥스트스텝에서 이용하거나 그 자리에 다른 마이크를 달 수가 있습니다.
사운드박스와 NeXTstationPC의 연결은 여유분으로 준비해 둔 넥스트 케이블로 합니다.
여러분들도 $10미만에 판매되는 넥스트스테이션 케이스을 주문하고 PCI 슬롯 케이블을 제작하면 NeXTstationPC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 성한군이 만든 PC의 이름은 i-station 이라고 합니다. 부럽군요,.
- NeXTstationPC II 제작을 위한 다양한 라이져 카드들(99년 1월 10일. 작성자:ppai)
지금까지 우리가 제작한 넥스트스테이션PC에는 PCI 보드를 옆으로 뉘어 넣기 위해 특별한 Riser 카드를 제작해야만 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고.
또한 넥스트스테이션 케이스의 납짝한 높이로 인해 펜티엄II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제 위와 같은 번거로움이나 문제는 완죤히 해결되었습니다.
바로, Adex Electronics사의 라이저 카드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http://www.adexelec.com/riser.htm 와 http://www.adexelec.com/product.htm 를 방문하십시오.
납작하거나 부피가 작은 케이스에 PC를 조립하는 분들을 위한 모든 것들이 준비되
있습니다. 심지어는 펜티엄II나 Xeon 프로세서를 위한 라이져 카드도 있답니다.
한국의 안양시에 Adex Electronics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AJUHITEK, INC.
6F 7609 Dongil-Technotown 7th, 823 Guanyang-Dong, Dong An-Gu
Anyang-City, Kyungkido, KOREA 431-062
Contact: Myeong-Bock, Lee
(T)+82-343-21-7750 (F)+82-343-23-5147
E-mail: ajuhitek@unitel.co.kr
Website: http://www.soback.kornet.nm.kr/~ajuhitek (under construction)
자, 이제 펜티엄II 프로세서를 사용한 보다 세련된 NeXTstationPC II를 곧 만날 수 있겠군요! 아직도 넥스트스테이션 케이스가 $5인지? ^^;
이 정보를 제공해준 한규일군에서 정말 감사!!~
- 제작시 주의해야 할 점(작성자:김진수)
. 우리가 이번에 제작한 라이져카드는 옆쪽의 폭이 케이스보다 120m정도 큼니다.
그래서 현재대로는 사용할수 없고 평판 끌 같은 것에 어느 정도 갈아야합니다.
다행히 라이져카드는 복합층 PCB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PCI 슬롯쪽을
한쪽당 5m정도씩 갈아 쓰셔야 됩니다.
. 하드디스크는 높이가 가장 작은 걸로 사야합니다. 하드에 따라 5m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 뚜껑이 안 닫힐 수도 있습니다.
. 파워의 바닥과 콘덴서, 다이오드 부분이 주변과 (뚜껑과도) 접촉이 되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뚜껑을 닫다가 주변에 닿으면 전기가 흐를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의 방열판위로 지나가는 전선은 방열판이 열에 녹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 FDD는 현재의 넥스트 가이드위에 부착한다음 뒤로 2m~3m이상밀려나게
해야 안전합니다.
. 케이스의 뒤에 각종 포트를 달때는 반드시 " 크기가 홈의 크기와 맞고 구멍이
작은 와샤"?? ?? 구해서 고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멍을 안뚫어도 됩니다.
키보드 케넥터는 일반적인 것을 사면 안되고 옛날에 MS 키보드에 옵션으로
나오던 앞부분이 특별이 긴 것을 사야합니다. 그래서 칼로 플라스틱 부분을
잘라내고 강력 본드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 파워로 들어가는 선을 중앙이 아닌 외각홈이 있는 곳으로 빼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VGA카드를 달기가 거의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9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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