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클럽페이스 직각 만들어야"
드라이버 샷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2008년 미PGA 투어 선수 중 페어웨이 적중률 부분 3위(76%)를 달리고 있는 프레드 펑크는 "클럽이 볼을 지나갈 때 라인을 따라 직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귀띔한다. 볼과 클럽페이스가 직각을 이루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펑크는 "스윙 패스(임팩트 전후 클럽이 지나가는 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간혹 손목의 움직임으로 볼을 쳐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임기응변일 뿐이다. 일정한 스윙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잔재주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펑크는 골프전문지인 골프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푸시샷과 풀샷에 대해서도 "풀 샷과 푸시샷은 자세가 흐트러지는 게 이유다. 척추의 기울기가 달라지면서 볼이 한쪽으로 밀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의 기울기를 점검해보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유명 교습가인 마틴 홀(골프매거진 100대 교습가)도 프레드 펑크와 같은 견해를 밝히고 있다. 홀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티샷이 정확하지 못한 건 페이스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손목을 차분하게 유지할수록 정확도는 높아진다. 페어웨이를 지키고자 한다면 손목에 부목을 댔다고 상상하라. 또 볼 컨트롤이 떨어질 때는 회복할 때까지 스윙을 짧고 느리게 가져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원일 기자 umph@
◇그림설명 : 톱 오브 스윙 단계에서의 곧게 펴진 왼 손목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을 해야 드라이버 샷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의도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면 실수 확률이 높아진다.
드라이버 샷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2008년 미PGA 투어 선수 중 페어웨이 적중률 부분 3위(76%)를 달리고 있는 프레드 펑크는 "클럽이 볼을 지나갈 때 라인을 따라 직각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귀띔한다. 볼과 클럽페이스가 직각을 이루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펑크는 "스윙 패스(임팩트 전후 클럽이 지나가는 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목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간혹 손목의 움직임으로 볼을 쳐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만 임기응변일 뿐이다. 일정한 스윙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잔재주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펑크는 골프전문지인 골프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푸시샷과 풀샷에 대해서도 "풀 샷과 푸시샷은 자세가 흐트러지는 게 이유다. 척추의 기울기가 달라지면서 볼이 한쪽으로 밀려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의 기울기를 점검해보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유명 교습가인 마틴 홀(골프매거진 100대 교습가)도 프레드 펑크와 같은 견해를 밝히고 있다. 홀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티샷이 정확하지 못한 건 페이스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손목을 차분하게 유지할수록 정확도는 높아진다. 페어웨이를 지키고자 한다면 손목에 부목을 댔다고 상상하라. 또 볼 컨트롤이 떨어질 때는 회복할 때까지 스윙을 짧고 느리게 가져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원일 기자 umph@
◇그림설명 : 톱 오브 스윙 단계에서의 곧게 펴진 왼 손목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을 해야 드라이버 샷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의도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면 실수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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