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변에서 로봇 청소기 선택에 관해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어, 1년 넘게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몇자 정리.
우선 사용하는 로봇 청소기는 1년 전에 구입한 오즈모 950 이라는 모델이다.
출시 기념 세일할 때 샀는데, 당시에 다양한 제품들과 기능을 비교해보고 약 40만원 초반에 구입한 것 같다.
구입할때는 주로 아래 사항들을 보고 구입했고,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중이다.
- LDS 센서, 물걸레 가능, 청소통 크기 등
1년 사용하면서 특별히 고장이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이제 이녀석 없으면 안되는 지경이고, 주말은 로봇 청소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더 많은 기능에, 고가의 청소기들도 나오고 있어 잘은 모르겠지만,
로봇 청소기를 다시 구입하게 되면 고려해볼 사항을 정리해보면,
- 너무 저렴한 것을 구입해 고생하지 말 것(특히 잔고장이나 AS 문제)
- LDS 기본에 추가 센서, 특히 충돌이나 장애물을 회피할수 있는 센서가 있으면 좋음
- 먼지통 크기는 클수록 좋음(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나옴)
- 배터리 용량은 우리집 크기를 청소하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
- 물걸레 청소 필수(걸레 변경 가능이면 좋음, 950은 저렴한 캐치맘 밀대패드 사용가능)
- 너무 최신 기능에 현혹되지 말것(먼지 스테이션 기능 등, 오래 써보면 필요성에 대해 의문이..)
- 모바일 앱이 편해야 함(특히, 연결 및 가상 경계/벽 기능의 편리성 + 실시간 청소 경로 모니터링)
앱은 가상 경계, 벽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청소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수 있어야 한다.
청소기 업체에서 판매하는 비싼 걸레 대신 사용할수 있는 "클렘본 캐치맙 밀대용 패드",
다이소에서도 유사한 제품을 구입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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