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갈때마다 이 친구가 계속 눈에 거슬렸다.
사실 이런 종류의 친구들을 여럿 가까이 했지만, 아주 성공적이거나 1년 이상을 장기간 사용해본 적도 없어서 멀리하려고 했는데,
날씨는 봄이고, 무엇이라도 키워야 된다는 시골출신의 강박관념에 결국 집에 모시게 되었다.
사실 제품 브랜드때문에 더 흔들렸던 것 같다.
'직접 재배해서 먹는 고기친구 텃밭세트' 이 이름을 보고 농부의 꿈을 꾸지 않을 자가 있을까? ㅎㅎ
내용물은 비교적 간단 했다.
그리고 설명서도 아주 간단했고..(사실 구성품인 부직포와 물받침대 관련 내용이 더 자세하게 나와있었으면 했다.)
설명서처럼, 부직포를 물 받침대 사이에 끼워주고,
배양토를 부운후에 물로 적셔주고,
골을 판 후에 씨앗을 심어주면 된다.
눈치 채셨겠지만, 설명이 조금 부족한 부분들은...
- 씨앗을 심고 발아일(7~10일)까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 발아 후에 물은 어느 정도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지되었던, 이번에는 부디 농부의 소망이 이루어져,
적겨자와 상추가 잘자라서 풍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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