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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금단의 마술 - 히가시노 게이고 1998년에 발표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8번째 작품.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전의 작가의 작품들의 스토리를 충분히 연상시킬 정도이며, 아주 극적인 스릴이나 추리 반전 등도 없이 지극히 평범하고 무난한 작품으로 마음 먹으면 몇시간이면 읽을 정도 이다. 음, 작가의 주장 '시리즈 최고의 갈릴레오락 단언 합니다.'라는 의도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단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면, 이야기 주제로 삼은 '레일 건'과 과학자 기술 사용에 대한 주인공의 고뇌 정도 ? 추리소설 매니아들에게는 비추, 첫걸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난한 라이트 소설 정도라고... (출판사 광고 문구) 2022년 후지 TV 드라마로 방영, 소위 ‘사이언스 미스터리’로 불리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는 공학도 출신 작가답게 인간의 상식으.. 2024. 3. 10.
Geeks 괴짜들? 천재들? Geeks + contest = GeeksCon, Geeks콘, 긱스콘 괴짜들의 컨테스트... 긱(geek)은 속어로, '전자 공학이나 지성(intellectuality) 등의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를 탁월하게 이해하고 있는 특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단어는 영국 방언인 geck에서 유래하였는데, 이는 저지 독일어와 중세 저지 독일어에서 '바보(fool)' 혹은 '미친 사람(freak)'이라는 뜻이다. 독일어에는 geck에서 비롯되어 '미친(crazy)'이란 뜻을 가진 단어 gek이 여전히 남아있다. '양복 입은 긱(Geeks in suits clothing)'이란 숙어는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IT 분야의 유명 인사'를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긱은 어떤 취미에 깊게 매진하는 사람들.. 2024. 3. 8.
오픈파일럿(openpilot) 반자율주행 & comma 3X 반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 벤더들의 자체 시스템들의 발전이 생각보다 완벽하지 않고 발전 속도도 더디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물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 향상된 오토파일럿(Enhanced Autopilot), 풀 셀프 드라이빙 (FSD; Full Self Driving Capability) 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도 테슬라 자동차 전용이라는 한계가 있어, 일반인들은 사용하기 어렵다. 일반인들에게 현재 시점에 거의 유일한 대안이 comma.ai 의 openpilot일 것이다. comma.ai 의 최신 버전인 comma 3X의 경우 현재 $1250에 판매되고 있다. https://www.comma.ai/openpilot openpilot — open source advanced driver .. 2024. 3. 3.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소스 LLM ‘ StarCoder 2’ 출시 소식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LLM 생태계에서, 코드를 생성해주는 LLM들에 대한 소식들도 종종 들려오고 있습니다. 개발에 활용 가능한 코드를 생성하는 LLM의 대표적인 사례들은 GitHub Copilot, StarCoder, Code-LLaMA 등인데, 개발을 지원하는 주요 LLM MS - GitHub Copilot (https://github.com/features/copilot) Hugging Face - StarCoder (https://huggingface.co/blog/starcoder2) Meta - Code-LLaMA (https://ai.meta.com/blog/code-llama-large-language-model-coding/) Google - Duet AI (https://cloud.go.. 2024. 3. 2.
[기사] 백악관, 'C'와 'C++' 사용 중단 촉구··· 전문가들 "시의적절" 'C'와 'C++'의 시대가 가고 있는 것인지? 이런 종류의 기사들이 종종 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일종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악관 국가사이버책임자실(ONCD)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개발자들에게 메모리 안전 취약점이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 기업들이 메모리 안전 프로그래밍 언어를 채택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취약점이 디지털 생태계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모리 안전 프로그래밍 언어는 버퍼 오버플로, 범위를 벗어난 읽기, 메모리 누수 등 메모리 액세스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버그 및 취약성으로부터 안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의미한다. 마이크소프트와 구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체 보안 .. 2024. 2. 29.
현실이 되고 있는 미래 스마트 시티(네옴시티 NEOM)-'THE LINE' 글로벌 스마트 시티에 대한 다양한 레퍼런스들이 있지만, 진정한 스마트 시티라고 할수 있는 사례는 많지 않다. 대부분 특정 분야에 타겟팅된 목표들을 구현하거나 레퍼런스 서비스 중심의 몇가지 움직임들만 보일 뿐이다.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찾기 어려운 스마트 시티 정의에도 문제가 있다. 어느 분야를 얼마만큼 변화시키고 구현해야 스마트시티인가? 수많은 설계와 스케치를 한들, 센서와 기기들을 더한들, 이런 의문이 근본적으로 없어질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더 라인'은 이 분야의 진정한 레퍼런스가 되지 않을까? 기존에 없는 완전한 새로움 보다는 과감하고 빠르고 대규모 스케일면에서 인정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신기루처럼 보이지만, 현재의 프로그레스를 보면 무엇이라도 만들 기세이다. 그리고 만들어지고 있다. 사우디.. 2024. 2. 26.
CIO SUMMIT 2024 CIO Summit 2024 - GenAI, First! 오랜만에 외부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024. 2. 22.
[도서] 명탐정의 제물: 인민교회 살인사건 - 시라이 토모유키 23년도 추리소설들 중, 나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책을 구입했다. 아래 출판사의 광고처럼, 화려한 수상과 호평을 받는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인데, 화려한 광고 문구와 후기들을 보면서 아주 큰 기대를 하고 읽어 보았다. 음, 전체적으로 잘짜여진 추리소설이다. 책 내용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추리소설에 기대하는 많은 요소들인 사회적 배경, 아주 큰 스케일, 몇번에 걸친 추리의 반전, 역시나 최후의 한방, 다양한 고민의 흔적, 밀실 살인 트릭 등이 잘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 전개 또한 잘 이끌고 가고 있어 읽는 사람에게 흥미를 주곤 한다. 한마디로 근래에 보기드문 잘 구성된 수작이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너무도 소설같다. 모든 기교를 다 쏟아부은 추리소설일수 밖에 없는.. 2024. 2. 12.
[기사] “챗GPT가 스스로 운전한다?” 자율주행과 LLM의 결합 현주소 LLM이 비지니스 측면의 효과를 가지려면, 결국 이를 적용한 Use case가 많아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챗, Q&A, 요약 등 아주 일반적인 측면에서의 서비스로는 돈이 안된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다. 다른 주요 도메인들에서의 Use case가 빠르게 도출되어야 하고, 아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 흥미로운 사례에 대한 기사이다. ㅇ “챗GPT가 스스로 운전한다?” 자율주행과 LLM의 결합 현주소 https://www.itworld.co.kr/topnews/324029 “챗GPT가 스스로 운전한다?” 자율주행과 LLM의 결합 현주소 AI가 부상하면서 AI 모델의 크기도 커졌다. 이제는 1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하나의 범용 모델이 다수의 작업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 www.itwo.. 2024. 2. 11.
[기사] 오픈AI 매출 폭증···작년 20억달러 돌파 LLM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몇가지 LLM의 미래에 대한 트렌드를 엿 볼수 있는 기사들을 정리해본다. LLM의 발전이 기술적으로는 의미가 있으나, 결국 그 비지니스 측면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빠르게 선두주자인 Open AI는 매출 효과도 어느정도 거두고 있는 것 같다. LLM이 시장에서 돈이 되느냐에 따라 결국 천문학적인 투자도 계속되고, 발전도 지속될수 있늘 것 같다. 다른 경쟁사들의 비지니스 전략은 어디로 향하고 그 효과는 어떨지 다들 궁굼해 하고 있을 것이다. [기사] 오픈AI 매출 폭증···작년 20억달러 돌파 https://zdnet.co.kr/view/?no=20240211104458 오픈AI 매출 폭증···작년 20억달러.. 2024. 2. 11.
[도서] 돈 까밀로의 양떼들 - 조반니노 과레스키(시리즈6) 신부님 시리즈 6권. 『돈 까밀로의 양떼들 L'anno di Don Camillo』 돈 까밀로와 뻬뽀네의 사이좋은 대립에서 볼 수있는 정치적인 대립과 큰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이 번 작품에서는 좀 무거운 주제들과 강한 대립들이 몇가지 언급되고 있으나, 특징적인 것은 주변 인물들의 강한 성격을 볼 수 있었다. 스꼬빠 카드 게임|금의환향|망치 소동|역사적인 연설|아버지와 아들|챔피언|벽 속의 유물| 비밀은 없다|잃어버린 투표권|선거 벽보|명단에 끼는 게 중요해|비밀 협정|도로 공사|꼬모|청춘을 돌려다오|대화|사랑의 유희|몰래 바친 기도|선의 길 2024. 2. 11.
[도서] 시몬 베유 노동일지 - 시몬 베유 우연히 소개받아 읽게된 책이다. 사실 어떤 인물인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서문에 있는 글들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 Ⅰ. 왜 시몬 베유인가 > -서문을 대신하여 -T.S. 엘리엇 > -시몬 베유의 중요성 -체슬라브 밀로 책을 읽고 난후에, 전반적인 내용은 짧은 글들을 여러가지 묶어 놓은 형식으로 전체적인 구성은 좀 정리가 덜 되어 마치 여러 생각들을 그대 그대 정리해둔 것 같다. 그리고 T.S. 엘리엇이 이야기한 것 정도의 천재성이나 지성으 힘은 느끼기 어려웠다. 특히 마지막 장의 'Ⅲ. 신을 기다리며' 내용은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서 일반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하다. 음, 전체적으로 좀 실망스럽다고 해애 하나? 아니면 초기 작품으로 특정 주제에 대핸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인지 작가..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