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62 [도서] 그림으로 공부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구조 - 다루사와 히로유키 등 최근의 MSA는 마치 SW개발자들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구구단? 과 같은 자리에 올라 있다. 그만큼 다들 MSA를 이야기하고 누구나 MSA를 이용하여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SW업계에서 이런 일들은 아주 흔한 패턴이다. CORBA, .NET을 중심으로 한 분산구조 아키텍처나 구조화 패턴, 한 시대를 풍미하던 SOA, 4GL/5GL/노코딩 솔루션들을 외치던 다양한 프로그램 툴들, 한때는 모든 DB가 MMDB로 통일 되는 것 같은 분위기도 있었다. 최근에 이르러서 모든 개발에 AI가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것 같은 흐름들, 당시에는 빠른 트랜드를 따라 잡기에 급급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이런 트랜드들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개발에 사용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요즘 MSA .. 2023. 7. 18. [도서] 표정 없는 검사의 분투 - 나카야마 시리치 나카야마 시리치 작가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2번째 책이 3월말에 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가장 좋와하는 작가라서 별 고민없이 구입했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후와' 검사의 활약은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물론 사무관 케릭커의 역할도 무시할지 못하는 ...) 요즘처럼 검사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시절에 이 작품은 약간의 희망? 을 느길수 있게 해준다. 특히 검사조직 내부에서 일어난 일을 파헤치는 스토리 라인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물론 작가의 별명인 '반전의 제왕'답게 마지막에 풀어지는 미스터리는 의외의 실마리로 이어지고 결국 정의감이나 인간미를 느낄수 있는 마무리는 작가다움의 전형을 나타낸다. 추리소설을 좋와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추천 !!! 1 부정을 허하지 말지어다 2 개.. 2023. 6. 24. [도서]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음, 두번째 블랙 쇼맨 시리즈에서는 독자들을 의식해서 일까? 작가의 스타일처럼, 길지 않고 쉽고 특별한 박진감은 없는 짧은 스토리 3개를 묶었다. 역시 작가는 이런 성격의 작품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작가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구성이다. 라이트한 추리에 짧고 깊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은, 사실 추리소설을 깊이 좋와하는 독자들에게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 특성이라고나 할까 ? 마술사 출신의 블랙 쇼맨의 바에 찾아오는 여자 손님들 3명에 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누구나 읽어보면 알듯하고, 어찌보면 추리소설 같지 않은 이야기... 그래도 스토리에 약간의 추리와 인간미가 녹여 있다. 이 두번재 작품은 그래도 읽을만 했다. ! 맨션의 여자 위기의 여자 환상의 여자 2023. 6. 19. [도서]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 히가시노 게이고 음, 분명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은 당분가 읽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가 극심한 어느날에 덜컹 주문을 해버렸다. 그것도 올 4월에 출시된 신간 세트로... 다 읽고 나서야 내가 왜 당분간 이 작가의 책을 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국내에 일본 소설을 대중화 시킨 일등공신, 초보자들에게 부담없이 추리소설을 접할수 있게한 작가로 유명하지만, 무엇인가 항상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 없고, 스케일만 키웠지 추리의 무게감이 없는, 그야말로 다작의 작가임에 분명하다. 이 작품은 무려 55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지만, 진정한 추리 부분은 마지막 몇페이지 정도? 마치 엿을 억지로 늘려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이 것이 이 작가의 '다작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심플.. 2023. 6. 5. [도서] 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이책의 작가는 일본에서 디자이너로 유명하신 분이라고 한다. 안그라픽스 서적이고 디자인 관련된 책이라서 가볍게 읽어보았다.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디자인 분야에 대한 시각도 넓힐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었지만, 어느 전문 분야나 그 깊이란 쉽게 알 수 없는 것... 책의 초반부는 디자인에 대한 일반론이라서 읽는 목적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 듯 했다. 중간중간 디자인 포트폴리오 작품에 대한 해설도 나름 좋왔다. 그러나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일본 국내 디자인 업계의 사정에 대한 이야기가 가미되는 부분은 그렇게까지 도움이 안된 것 같다. 사각형으로 디자인한 휴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효과중에 하나가 절약이라고 해서, 약간 그랬다. 덜컹 거리는 형상으로 인해 휴지를 적게 사용하게 된다... "하라 켄야.. 2023. 5. 21. [만화] 신부 이야기 - 모리 카오루 우연히 '엠마'라는 만화를 보게 되었다. 19세기말 영국을 배경으로 한 만화였는데 내용도 좋왔지만 그림이 아주 섬세하고 화려했다.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니, '신부 이야기'라는 작품이 있었고 현재 국내에 13권까지 소개된 것 같다. 19세기 중앙아시아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린 신랑에게 시집을 오게된 신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토리도 신선했고, 그 시대상을 나타내는 그림들은 화려하고 섬세했다. 2014년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어시도 없이 직접 그린다고 하니 이정도를 그리려면 도대체 얼마나 공을 드려야 하는지 궁굼할 정도 이다. 거기에 가족들과 시대적인 흐름, 생활상 등을 엮어내는 스토리도 재미있다. 물론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아래 첨부 이미지들 처럼, 모든 그림을 .. 2023. 5. 7. [도서] 피리술사 - 미야베 미유키 이 작품으로 국내에 출시된 미미 여사님의 거의 모든? 책들을 완독한 것같다. 이제 당분간 미미 여사님 책은 읽지 말자고 생각해보지만, 또 어떤 신작들이 출간될지 궁굼하긴... 오랜만에 읽어 본 '미시야마 시리즈' 기이한 이야기를 모으는 괴담 시리즈였는데, 당초 기대 보다는 재미있었다. 사실 이정도 분량의 책들을 시리즈로 쓰게되면 소재 고갈이 될만도 한데, 여전하신 미미 여사님의 창작적 재능은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흑백의 방'에서 이루어지는 괴담 이야기는 작가의 말처럼, '이런 이야기들에서 실을 자아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꿰매어 수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위해 쓰여진 것들로, 결국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것들이다. 물론 이 작품들을 읽는 사람들이 저마.. 2023. 5. 6. [도서] 아기를 부르는 그림 - 미야베 미유키 최근 미미 여사의 미야베월드 시리즈에 나타난 명콤비? 3인방의 활약이 그려진다. 기타이치, 후유키초(마님), 기타지(최근 나타난 주인공의 친구) 하지만 다른 미미 여사의 작품에 비해 이들은 약간 아마추어 느낌이 강하고, 무언가 시골스러움이 한스픈 추가된 듯 하다. 어저면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 듯하다고나 할까? 무언가 정겹움이 있고, 은근히 기대하게 한다. 비교적 짧은 3개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재미있다. 다만, 제 3화에서 사건의 전개에 비해, 해결의 마무리가 좀 생략된 듯 급하게 끝나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제1화 아기를 부르는 그림 제2화 짱구머리 속에 든 것 제3화 인어의 독 2023. 4. 20. [도서] 철학 - 마커스 위키스 마커스 위크스 (Marcus Weeks) 작가의 철학 서적이다. 목차에서처럼, 거의 모든 철학적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탐구하는 작품으로, 철학의 흐름과 간단한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물론 구조적 한계로 인하여, 디테일을 보여줄수 없는 한계와 너무 요약하다 보니, 번역과의 어우러짐이 부족한 것처럼 보여진다. 읽을 대마다 느끼지만 철학관련 작품들은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몇번씩 다시 읽어야 겨우 이해하거나, 아니면 끝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서문 철학의 분과 그리스철학 도양철학 기독교와 철학 철학과 이슬람교 르네상스, 이성, 혁명 경험주의 독일 관념론 실존주의 미국의 철학 현대 논리학 20세기 철학과 과학 20세기 정치 처락 응용철학 주요 용어 2023. 4. 18. [도서] 기타기타 사건부 - 미야베 미유키 미미 여사 작품들 중 그나마 신간인 소설, '기타기타 사건부'를 읽었다. 내용은 미미 여사 특유의 정감있는 내용이고, 사건해결도 재미있었다. '기타이치'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추리 전문가도 아니고 특별한 관직이 있는 것도 아닌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일반인, 특이함이 없는 일반인인 주인공이다. 얼핏보면 이상한 주인공으로 추리력도 별로 없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결국 미미 여사 답다는... 미미 여사 팬들이라면, 그리고 정감있는 소설을 좋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 제1화 복어와 후쿠와라이 --- 7 제2화 쌍륙 가미카쿠시 --- 63 제3화 말이 없는 지킴이 --- 137 제4화 저승에서 돌아온 신부 --- 251 2023. 4. 4. [도서] 통찰의 시간 - 신수정 신수정 작가님의 두번째 책이다. 다양한 토픽을 옴니버스처럼 구성한 책으로 이정표가 될만한 생각들을 정리해 두셨다. 글들 중에 몇가지 생각나는 부분들은, 026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 이 세가지가 매칭될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효율이 오른다고.. - 다시 말하면 경제적 소득이 있는 일,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 재능이 있는 일 - 이 세가지에 쏟는 시간이 전체 시간의 50%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485 직장의 권력자 - 직장의 권력자는 난로와 같다. 멀리 있으면 춥고, 가가이 다가갈수록 따뜻하다. 그러나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데인다. - 그가 너를 믿으니 원하는 대로 해봐! 라고 할대 정말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 489 리더의 미션 - 호세 모리뉴 감독, "Don't c.. 2023. 3. 1. [도서] 클라우드 AWS 자격증으로 시작하기 AWS를 많이 접하긴 하지만 자격증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왕이면 한번 도전해볼까 생각하고 책을 구입했다. 제목부터 노골적인 수험서 성격인데, 결과적으로 절대 비추 ! 시류에 편승해서 대충 짜맞춘 성격이 강하다. 내용 설명은 없고 그냥 기출문제만 열거하다 끝난다. 실제 책이 없다. 그냥 인터넷 강의 들으시라. ~ 이책보다 열받아서 찾은 강의, 차라리 아래 강의 같은 것 추천한다. ~ https://www.youtube.com/watch?v=JjiYqBl2328&t=2s CHAPTER 01. 클라우드 컴퓨팅과 AWS Section 01. 클라우드 컴퓨팅 개요 Section 02.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 Section 03. AWS(Amazon Web Service) 실력점검문제 CHAPTER .. 2023. 3. 1.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