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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62

[도서] '아르센 뤼팽' 전집 13편 - 초록 눈동자의 아가씨 1 — 그리고 파란 눈동자의 영국 여인 2 — 수사 3 — 어둠 속의 입맞춤 4 — B 별장을 털다 5 — 구조견 6 — 나뭇잎 사이로 7 — 지옥의 아가리 기대하시라 ! 뤼팽 시리즈 최초로 오랜 노력끝에 진정한 연인을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것도 아주 어렵게 힘들게, 하지만 연인스럽게... 거대한 미스터리와 엮어서 초록 눈의 연인을 만나고, 역시 오해도 생기고.... 하지만 해피엔딩이라는 거.... 2021. 3. 16.
[도서] 지금부터의 내일 (하라 료)을 읽고... - 시리즈 종료? 생각해보았다. 내가 좋와하는 추리 소설 작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 - 하라 료, 넬레 노이하우스, 미야베 미유키, ... 우선, 작품의 여운이 길다. 그리고 조잡한 이야기보단 굵은 선을 보여준다. 시리즈 형식의 오랜동안의 글, 오늘 깨달은 것인데, 이야기들의 표면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깊은 내면에 기본적으로 따뜻함이 있는 것 같다. 시원 섭섭하다. 아주 재미 있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추리 소설 작가들 중, 가장 선호하는 작가인 '하라 료'의 신작 완독하고 깊은 여운에 잠겼다. 14년만의 종료 ?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가 여섯번째 시리즈로 종료되는 걸까 ? 책의 여러 부분들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내용들이 언급된다. - '탐정'이란 직업에 대해... .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 사람의 이야기.. 2021. 3. 1.
[도서] '아르센 뤼팽' 전집 12편 -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 이제 12편을 읽었다. '아르센 뤼팽 12편 -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에서는 지금 까지의 작품들 중에 가장 강력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한다. 사랑과 증오의 그리고 강력한 적수인 '칼리오스트로 백작부인'이 등장한다. 더욱이 이 작품에서 청년의 루팡은 이제 막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접어들었다. '라울 당드레지'에서 '아르센 뤼팽'으로서 변화하는 과정에서의 사랑과 아픔을 흥미있게 경험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2021. 2. 19.
[신간] 하라 료 - 지금부터의 내일 개인적으로 일본 추리 소설 작가들 중, 가장 선호하는 작가인 '하라 료'의 신작이 나왔다. 워낙 작품수가 적어서, 반가움이 큰 것 같다. 이 작품이 14년만인가 ?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여섯번째 시리즈로 결론이 궁굼하다. 자, 주문하자.... 일본 하드보일드의 살아 있는 전설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대망의 신작! 신주쿠 뒷골목을 누비는 낭만 마초,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를 통해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로 우뚝 선 하라 료. 그가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2의 두 번째 작품 《지금부터의 내일》로 한국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 예측불허의 정교한 플롯, 불필요한 수사는 철저히 배제된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 쓸쓸하지만 진한 여운을 남기는 정경 등 시리즈 특유의 강점은 그.. 2021. 2. 11.
[도서] '아르센 뤼팽' 전집을 읽는 중(추리소설) 흔히들 '괴도 신사 루팡'으로 알고 있는 '아르센 뤼팽'은 추리 소설을 좋와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변두리 쯤으로 여겨지는 부분일 것 같다. 워낙 루팡이 유명하지만, 정작 읽어본 사람들이 많지 않은 스토리, 외전도 많고(특히, 일본 애니들..), 셜록홈즈에 비해 명성이 밀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는.... 작가인 '모리스 르블랑'이 셜록홈즈의 저자인 '아서 코난 도일'에게 '셜록홈즈'이름을 사용하고 싶다는 청을 했으나, 결국 하락을 받지 못해 작품에서는 '헐록 숌즈'로 이름을 변경해 사용했다는 재미있는 애피소드도 흥미를 자아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런 것처럼, 홈즈 시리즈나 다른 추리소설들을 읽고 나서, 약간의 고민을 했다. 추리소설을 좋와하는 사람으로서 루팡은 한번 읽어야 하지 않을.. 2021. 2. 6.
[도서] 코로나 쇼크 이후 세계의 변화 원래, 이런 종류의 책을 너~무 싫어 한다. 하지만 아시는 분에게 선물받아서 어떻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그냥 살짝 코로나 이후의 세계 동향에 대해 어떤 시사점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잠시 읽어 보았다. 하지만 역시나 후회... 몇가지 흥미로운 경제지표들 외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마치 신문 하나 읽은 느낌이랄까 ? 노 추천 합니다. 2021. 1. 23.
[도서] 흑백 연초부터 너무 분량이 많은 책을 보게되어(눈물점 664쪽, 흑백 447쪽), 나름 재미도 있었고, 시간도 걸렸던 것 같다. 만주사화 흉가 사련 마경 이에나리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에도 시리즈 작품을 순서 없이 읽다 보니, 시리즈처럼 나오는 이야기방 '흑백의 방'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책에서 그 시작이 어떠했고, 왜 시작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첫 시작은 아픔이 있었고, 이 아픔을 치료하기 위해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통해 치유가 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스토리 라인이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인데, 미야베 미유키 작가는 미스터리 소설을 슬때 받은 스트레스나 힘들었던 부분을 에도 시리즈를 쓰면서 치유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이분은 작가가 천직이.. 2021. 1. 20.
[도서] 눈물점 - 미야베 미유키 [도서] 눈물점 올 해 첫번째 완독한 책이다. 미미 여사의 책이라서 기대하고 읽었고 만족도는 어느 정도 만족하긴 했으나, 마지막 에피소드가 길어서 약간의 인내력이 필요했다. 눈물점 시어머니의 무덤 동행이인 구로타케 어신화 저택 전체 이야기의 구조는 미시야마 상점에 있는 괴담자리, '괴담 이야기방 - 흙백의 방'에서 이야기되는 에피소드들이 중심이다. 이 작품에는 총 4개의 각 종 괴담들과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이 '오치카 -> 도미지로'로 이제 막 변경된 시점이다. 특히 마지막 4번째 에피소드가 내용이 많이 길다. 지금은 이 책의 전편 이야기에 해당하는 '흙백의 방'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가 이야기인 '흑백' 이라는 작품을 읽고 있네요. 더블어 '오치카'의 이야기 도 나오네요.. 2021. 1. 13.
Design Pattern 책 소개 & Erich Gamma 디자인 패턴, 정확하게 말하면 소프트웨어 디자인 패턴(software design pattern)에 관련해서는 원서들에 비해 번역서들 중에 좋은 책을 찾기가 어려웠다. 사실 의욕적으로 구입을 하고, 완독하기 어려운 책들의 종류에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디자인 패턴 책은 생각을 정리하는 책인것 같다. 주니어때 학습용으로 대부분 접하게 되고 업무에 바쁘게 되면 잘 안보게 된다.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서 찾아보게 되는... 이 책은 2002년 출간 후, 2007년에 이어 2015년 판이 가장 최근 개정판인 것 같다. 책도 유명하지만, 원저자인 Erich Gamma 라는 분이 - 세계 4대 개발자?로 알려져 있고, 오픈소스 개발환경 이클립스의 창시자, 객체 지향 SW 분야 국제적인 전문가.. 2021. 1. 9.
[도서] 미야베 미유키 - 에도시대 시리즈 얼마전 강남 교보문고를 들렸다가 보게된 시리즈들 미미 여사의 에도시대 씨리즈들이 한 곳에 다들 모여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전체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미미여사가 직접 이야기한 글, 왜 현대물이 아니고 옛날의 시대인지.... "에도 시대에는 사람의 목슴을 간단히 뺏을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 제가 에도 시대를 계속 쓰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때문입니다. 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씨리즈들을 읽고 좋와하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처럼 따뜻한 글들이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작가에서 오는 선입견은 어느새 잊고 작품에만 몰두 할수 있게 해준다. 이제 .. 2020. 12. 30.
[도서] 눈물점 구입 연말 독서용으로 구입한 미미여사 책, 이제 미미여사님 책이 얼마 남지 않아서, 조금씩 아껴 읽어야 겠다. 2020. 12. 24.
[도서] 구적초 (미야베 미유키) 미미 여사의 필력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시대를 타지 않는 내용으로 유명하다. 고전에서 현대물까지, 그리고 추리소설에서 일반 중단편집까지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구적초'는 스러질 때까지, 번제, 구적초(비둘기 피리꽃) 등 3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단편집이다. 특이한 것은 3가지 이야기 모두 여성의 초능력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밝혀지는 과거의 예지 능력 - 법으로 처벌되지 않는 범인에게 벌을 내리는 발화 능력 - 무엇인가를 만지면 상황을 인지할수 있는 인지 능력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초능력이라는 화려함에 비해 그렇게 화려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의 생활을 담담히 풀어나가고 있다. 특별히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팬이라면 색다른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