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위트 홈 (Netflix)
평소에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 호러물 별로 좋와하지 않는 편, 잔인하고 피흐르는 것은 피하는 편, 후배의 권장 아이템이라서 Netflix의 드라마를 보게되었다. 음, 역시 내 취향은 아닌 듯, 1편 보고 계속볼지 고민하고, 3편까지 보고 시청 중단.... 한번 시작한 것은 끝가지 정리하는 편, 추리 소설을 좋와해서 이야기는 결말을 궁굼해하는 편, 이라서 잔인한 방면들을 피해 끝가지 볼수 있었음.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이야기의 맥락이 약간 이상한 부분도 있고,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확장하기에 역부족이고, 연기가 어색한 배우들도 약간있고, 하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들의 특성들이 그런 것처럼, 기본적인 스토리는 있고, 요즘 트렌디한 부분들이 있어, 가볍게 볼만한 정도 이다. 다시 보라면 ?..
2020. 12. 23.
[영화] 우드잡 ウッジョブ 神去なあなあ日常.Wood Job
최근에 다시 본 영화다. 두번째 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을 다시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매우 아름다운 산과 자연의 모습들도 많이 나오고, 산림과 관련된 사람들의 자긍심이 느껴지게 만드는, 재미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도 있고.) 너무 코메디 영화로 홍보된 것 같고, 극 초반에 스토리도 그렇게 흐르는 것 같지만, 점점 산과 직업, 삶에 대한 잔잔하지만, 생각보다 깊고 묵직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이다. '지금의 나무는 조상들의 유산이고, 지금 내가 심는 나무는 먼 후손들의 삶이 된다' 가끔 일본 영화들 중, 자연과 시골 그리고 삶에 대해, 담백하게 담아 내는 영화들이 있는데, 이런 영화를 좋와하는 분들에게는 강추한다. (소소한 일상에 최적화된 영화라고나 할까......
2020. 12. 19.